6. 천년의 역사 또는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
1. 1,000년 다윗 솔로몬 왕국
다윗은 기원 전 1,000년경 예루살렘을 장악하여 수도로 삼고 남쪽과 북쪽의 지파들을 모아 하나의 왕국을 형성한다. 그의 아들인 솔로몬은 그 왕국을 조직화 한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위해 거처하시게 되는 성전과 왕 그리고 영토가 존재하게 된다.
이 시기는 문학이 발생되는 때이기도 하다. 과거의 기억들을 글로 서술하기 시작한다. 출애굽기 또는 이집트로부터의 해방은 하느님께서 해방자이시요 구원자이심을 깨닫게 되는 근본적인 체험이 된다. 즉 아브리함에게 하신 언약이 어떻게 다윗에 와서 성취되었는가를 보여주면서, 성조들( 아브라함, 아사악...)의 역사를 기술할 뿐만 아니라 또한 세상이 시작되는 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럼으로써 하느님은 한 백성만이 아니라 모든 인간들을 자유롭게 하고자 하신다는 사상을 표명한다.
- 구체적 도식 -
1000 다윗- 솔로몬 왕국 - 백성을 소유하게 됨(왕정시대).
(하나의 땅(팔레스티나지역), 한 왕조, 하나의 성전)
거룩한 유다인의 역사(J)를 기술한다. 즉 백성은 삶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전승에로 거슬러 올라간다.
(출애굽 사건에서 출발- 성조사 - 창조설화까지)
2. 두 개의 왕국: 유다와 이스라엘
933년에 솔로몬이 죽자, 이 왕국은 둘로 쪼개어져 남쪽에는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유다 왕국, 북쪽에는 사마리아를 수도로 하는 이스라엘 왕국이 각각 통치하게 된다.
유다는 다윗의 왕조에 충실하게 머물러 있다. 왕은 민족의 일치를 이루고, 하느님 앞에 민족을 대표한다. 이 하느님은 성전, 즉 당신 백성 한가운데 거처하시는 하느님이시다. 다윗- 솔로몬 통치 하에서 시작된 전승들은 거룩한 유다 역사(J가 된다. 이사야와 미가 예언자들이 설교를 한다.
이스라엘은 다윗의 왕조와 관계를 단절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왕은 유다와 같은 종교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지 않다. 바알신들을 (여기에서는 황소 위에 올라서 있는 바알신 하나가 보인다.) 숭배하는 가나안 종교와의 접촉으로 인해 위기를 겪는 신앙을 견고하게 간직하게 하고 백성을 불러모으는 역할을 담당한 자는 예언자이다. 다윗-솔로몬 치하에서 시작된 전승들을 북쪽의 거룩한 역사(E)가 된다. 엘리야, 아모스, 호세아 예언자들이 여기에서 설교한다.
북쪽에서 법령집이 형성된다. 이 법령집은 유다에서 다시 취해지고 후에 신명기(D)로 만들어질 것이다. 721년에 이스라엘은 아시라아인들에 의해 파괴된다. 587년에 유다는 바빌론으로 유배를 가게 된다.
3. 587년에 바빌론에로의 유배
이 백성은 반 세기(50년 동안) 동안 유배 생활을 했다. 그들은 그들의 땅과 왕, 즉 모든 것을 잃었다. 하느님께 대한 신앙도 잃었다. 이 백성이 하느님께 대한 신앙도 잃었을까? 에제키엘과 이사야의 제자와 같은 예언자들은 그 백성에게 희망을 고취시킨다. 사제들은 자기네의 전승 속에서 고통의 의미를 찾아내기 위해 백성으로 하여금 다시 새롭게 그 전승들을 읽게 한다. 이것은 거룩한 제관계 역사(P)가 된다. 이때 활약한 예언자들로는 예레미아, 그리고 에제키엘서, 제 2이사야서,그리고 제관계 거룩한 역사(P)가 쓰여진다. 그리고 538년 고레스는 유다인들을 바빌론으로부터 해방시킨다.
4. 페르시아의 지배 하에서
폐르시아의 왕인 고레스는 538년 유다인들을 해방시킨다. 그들은 팔레스티나에 다시 정주하게 된다. 유배의 고통으로 정화된 이 공동체는 가난하게 살아간다.
이 백성은 지난 5세기 동안 매번 고난의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자기의 역사 안에서 그 의미와 희망을 찾기 위해 수차에 걸쳐 그들의 역사를 되돌아보았다. 이미 씌어진 세 개의 거룩한 역사들(J,E,P)과 신명기(D)가, 사제이며 율사인 에즈라에 의해 수집되어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는데 그것이 율법(모세오경)인 것이다.
한편 솔로몬 이후 그리고 그 이전에 시작된 현자들의 사색(숙고)은 욥기, 잠언, 토비트서와 같은 중요한 작품들을 창출하기에 이른다.
- 구체적 도식-
538년 폐르시아인들의 통치- 숙고와 전승들이 책으로 만들어진다.
400년경 에즈라는 J,E,D,P를 모아 율법(모세오경)을 만듬.
예언서 두루마리가 만들어진다.
현자들의 숙고가 다양한 걸작들을 이루게 된다.
5. 희랍과 로마의 지배 하에서
333년 에 알렉산더는 중동지방을 정복하고 그 지역에 희랍문화와 언어를 유포시킨다.
167년 에 알렉산더의 후계자인 안티오기아의 왕은 사형법까지 제정하여 유다인들으로 하여금 그들의 신앙을 포기하도록 강요하기에 이른다. 이 때가 이스라엘의 순교자들의 시대요 마카베오라고 불리는 이들의 시대이다. 이 백성은 164년에 자유를 다시 찾는다. 이것은 묵시록 저자들의 사고(숙고)를 발전시키게 된다. 묵시록의 저자들은 하느님께서 개입하실 종말을 기다린다.
63년에 로마가 중동지방에 자리 잡게 된다. 헤로데 왕은 기원 전 40년에서 기원 전 4년까지 통치한다.
- 구체적인 도식-
333년 희랍인들의 통치- 알렉산더가 중동 지역을 정복한다.
63 로마의 통치
순교자들의 시대
묵시록 저자들의 사고가 발전됨- 다니엘 묵시록
이 시대에 세 거대한 그룹이 탄생한다. 즉 사두가이파, 바리사이파, 에세네파.
* 참고문헌: 구약성서 길잡이, E. 샤르팡티, 안병철, 성바오로 출판사, 1991, P.55-58.
'성경 길잡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세오경 입문 II (0) | 2010.08.08 |
---|---|
모세오경 입문 I (0) | 2010.08.08 |
5. 중동지방 정신의 영향을 받은 백성 (0) | 2010.06.17 |
4. 이스라엘은 지리적으로 영향을 받은 백성 (0) | 2010.06.17 |
3. 텍스트 읽기와 그 텍스트에 대한 연구 (0) | 2010.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