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문학과 잠언서(코헬렛·욥기)

욥기(12-20장): 인과 응보에 대한 제2차 담론

마리아 아나빔 2014. 11. 6. 11:46

 

 

 

                                     욥기(12-20장): 인과응보에 대한 제2차 담론

 

 

Text 안에서

 

욥의 답변 (12-13장)

• 누가 그런 것들을 모르겠나?

• 오직 그분께만 지혜와 능력이 있고 경륜과 슬기도 그분만의 것이라네.(12:13)

• 자네들이 아는 만큼은 나도 알고 있으니 자네들에게 결코 뒤떨어지지 않네그려.

  나는 전능하신 분께 여쭙고 하느님께 항변하고 싶을 따름이네.(13:2-3)

• 자네들의 금언은 재와 같은 격언이요 자네들의 답변은 진흙은 같은 답변일세.(13:12)

• 나와 소송을 벌일 자 누구인가? 있다면 나 이제 입을 다물고 죽어 가겠네.(13:19)

 

 

욥의 자세 (13:1-19)

• 그분 앞에서 내 길을 변호하고 싶을 뿐!

• 욥은 Eliphaz의 개인적 종교체험이나 Bildad이 말하는 정통교리,

   Eophar가 말하는 전통적인 종교적 지혜에 의존하는 대신 자신이 대면한 문제 앞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진리를 찾고자 함.

• Inner Authority

 

 

욥이 하느님께 드린 탄원 (13:20-28)

• 첫번째 탄원 : “당신의 손을 제게서 멀리 치우시고 당신에 대한 공포가 저를 덮치지 않게 해 주십시오.”

  (21절)

• 두번째 탄원: “부르십시오. 제가 대답하겠습니다. 아니면 제가 아뢰겠으니 저에게 대답해 주십시오.”(22절)

• 어찌하여 당신의 얼굴을 감추십니까? 어찌하여 저를 당신의 원수로 여기십니까?(24절)

 

A Longing for Immortality (14장)

 

나무에게도 희망이 있습니다. 잘린다 해도 움이 트고 싹이 그치지 않습니다.

그 뿌리가 땅속에서 늙는다 해도 그 그루터기가 흙 속에서 죽는다 해도

물기를 느끼면 싹이 트고 묘목처럼 가지를 뻗습니다. 그렇지만 인간은 죽어서 힘없이 눕습니다.

사람이 숨을 거두면 그가 어디 있습니까? 다에서 물이 빠져나가고 강이 말라 메마르듯

사람도 누우면 일어서지 못하고 하늘이 다할 때까지 일어나지도, 잠에서 깨어나지도 못합니다.(7-12절)

 당신의 진노가 그칠 때까지 숨겨 두신다면! 저를 위한 때를 정하시어 저를 다시 기억해 주신다면!

사람이 죽으면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까?  제 고역에 저는 고대합니다,

당신 손의 작품을 당신께서 그리워하신다면야! 그러면 당신께서는 저의 발걸음을 세시고

저의 허물을 살피지 않으시련마는. 저의 악행은 자루에 봉해지고

당신께서는 저의 죄 위에다 칠을 하시련마는.(13-17절)

 

Round Two: Eliphaz (15장)

 

• 보다 공격적인 언어로 욥을 공격:?찌 쓸데없는 이야기와 소용없는 말로

논쟁하겠는가? 정녕 자네는 자네 죄가 가르치는 대로 말하고 교활한 자들의 언어를 골라내는구려.(1-6절)

• Negative View of humanity :사람이 무엇이기에 결백할 수 있으며 여인에게서 난 자가 어찌 의롭다

하리오?

그분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이들도 믿지 않으시고 하늘도 그분 눈에는 순결하지 못한데 하물며 역겹고 타락하여 불의를 물 마시듯 저지르는

인간이야!(14-16절)

• 전통에 호소: 자네에게 일러 줄 테니 듣게나.내가 본 것을 이야기해 주겠네. 현인들이 선포한 것,

  그들 조상에게서 받아 숨기지 않은 것일세.(17-18절)

 

욥의 답변 (16장)

 

• 욥의 절망과 답답함: 그런 것들은 내가 이미 많이 들어 왔네.

  자네들은 모두 쓸모없는 위로자들이구려.그 공허한 말에는 끝도 없는가? 무엇이

  자네 마음을 상하게 했기에 그렇게 대답하는가?(2-3절)

• 말을 하든 안하든, 좋은 대답을 듣든 아니든 욥의 고통은 그대로 남아 있고, 더욱 큰

  고통은 자신의 고통의 원인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당신께서 저를 움켜쥐시니 그 사실이 저의 반대 증인이 되고 저의 수척함마저 저를 거슬러 일어나 제 얼굴에 대고 증언합니다.

내 손에 폭력이란 없고 내 기도는 순수하건만!(8, 17절)

• 하느님께로 향하는 욥:지금도 나의 증인은 하늘에 계시네. 나의 보증인은 저 높은 곳에 계시네.

  내 친구들이 나를 빈정거리니 나는 하느님을 향하여 눈물짓는다네.(19-20절)

 

욥의 기도 (17장)

• 제발 저를 위하여 당신 곁에 보증을 세워 주십시오. 저를 위하여 담보가 되어 줄 이 누가 있습니까?(3절)

• Job as suffering servant(6-16절) :자신의 절망적인 상황을 묘사: 도대체 어디에 내 희망이 있으리오?

   나의 희망 누가 그것을 볼 수 있으리오?(15절) 절망이기보다는 포기와 체념의 단계의 시작

 

 

Second Round : 빌닷의 충고 (18장)

• 빌닷: 구들에 대한 욥의 비난을 반대하고 욥의 반응이 지나치다고 꾸짖음 (2-4절)

• 악인의 운명 (5-21절) : 악인에 대한 기억은 땅에서 사라지고 그의 이름은 거리에서

   자취를 감추네. 그에게는 제 겨레 가운데 자손도 후손도 없고 그의 거처에는 살아남은 자 하나도 없네.

   정녕 불의한 자의 집안이 이러하고 하느님을 모르는 자의 처소가 그러하다네.(17, 19, 21절)

 

욥의 답변 (19장)

• Negative voice에 대한 욥의 자세 (2-6절) :내가 참으로 잘못했다 하더라도 그 잘못은 내 문제일세.(4절)

• 욥의 체념 (7-12절): 폭력이야!”소리쳐도 대답이 없고 호소해 보아도 법이 없네그려.

• 욥이 체험하는 극심한 소외와 고통 (13-22절)

• 욥의 begging : 여보게,나의 벗들이여, 불쌍히 여기게나, 불쌍히 여기게나.하느님의 손이 나를 치셨다네.”(21절)

• 희망에로의 도약 : 제발 누가 나의 이야기를 적어 두었으면!제발 누가 비석에다 기록해

주었으면! 철필과 납으로 바위에다 영원히 새겨 주었으면!

 

믿음에로의 도약 (19:25-27)

•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네,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그분께서는 마침내 먼지 위에서 일어서시리라.

• 내 살갗이 이토록 벗겨진 뒤에라도 이내 몸으로 나는 하느님을 보리라.

• 내가 기어이 뵙고자 하는 분, 내 눈은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그분을

   보리라. 속에서 내 간장이 녹아 내리는구나.

• 친구들에게 주는 경고 : 문제의 근원을 욥에게 돌리는 친구들에게 구원자가 내릴

   심판에 대해 경고.

 

Second Round: 초파르의 충고 (20장)

• 악인들의 운명 (4-29절)

• Meritocracy에 대한 강조

  애써 벌어들인 것을 삼키지 못한 채 되돌려야 하고 장사로 얻은 재화를 누리지 못하니

  그가 가난한 이들을 짓밟아 내버리고 제가 짓지도 않은 집을 강탈하였기

  때문일세(18-1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