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를 읽는 다는 것은...
- 성서는 어떤 점에서 나의 흥미를 끌 수 있을까?
성서는 하느님이 나타나서 모든 시대에 말씀하시며 억눌린 자를 해방시키고 병자를 치유하시기 위해
끊임없이 기적을 행하시는 놀라운 역사에 대해이야기 한다.
- 이것이 일상적이고 평범한 내 삶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더 나아가 이 세상의 삶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이스라엘 역사를 연구하는 역사가는 거기서 다른 민족과 하나도 다를 바 없는 중동의 한 작은 백성의 평범한 역사를 발견할 것이다. 성서를 창출한 신앙인들은 이 사건들 속에서 그들 하느님의 말씀과 개입 읽는다.
이스라엘 역사 역시 오늘날 우리 시대의 역사처럼 평범하고 흔하며 고통스러운 것이다. 그것은 다를 바 전혀 없는 똑같은 역사이다.
그런데 비신자들은 거기서 결코 하느님의 발자취를 발견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성서를 읽는다는 것은 이와 같은 신앙인의 관점으로 우리의 실존을 다시 읽어 가게끔 우리를 자극해야 한다.
이때 비로소 하느님은 예언자들에게 말씀하셨듯이 우리에게도 계속해서 말씀하시며, 여전히 활동하신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전 생애는 놀라운 일들로 가득 찬 역사로 우리에게 비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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