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최고의 선물
이 세상에
나누지 못할 만큼의 가난은 없다.
양 손에 더 많은 것을 움켜쥐는 것도 좋지만,
한 손 쯤은 남을 위해 비울 줄도 알아야 한다.
나누고 난 빈손엔 더 큰 행복이 채워진다.
움켜진 손은 누군가에게 빼앗길 수도 있지만
빈손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크고 따뜻한 손은 빈손이다
- 여훈,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최고의 선물 중에서 -
ps. 복음 말씀 안에서
예수님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태 5,3)라고 하셨다.
빈마음
빈손
그 것은 바로
우리가 하느님을 그리고 이웃을 우리 마음 안에 담을 수 있기 위함이요,
또한
남을 위해 언제나 우리들의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고
이웃을 돕기위해 마련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기에 그 빈 마음에는 이미 하느님 나라가 와 있는 것이리라.
풍성했던 여름과 가을이 어느덧 우리 곁을 지나가며
대지와 자연은 홀연히 모든 것을 비워낸다.
우리고 우리 인간도
자신의 실존 앞에 홀연히 서야한다.
하지만
그때가 바로 인간이 그의 창조주와 마주하게되는 성스러움의 시간이요,
자신을 깊이 깨닫는 은총의 순간이며
또한 다시 우리들의 영혼을 풍성이 거룩함으로 채워 담는 시간이리라.
그리고
바로 지금이 그 시간이다.
계절이 주는 교훈 앞에서 우리의 실존을 생각해보며...
-마리아 아나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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