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사랑안에 말씀의 아나빔(Anawim)들!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때 까지...(창세 3,19a)
이제 곧 은총과 참회, 고행과 보속
주님의 수난의 길에 함께 동참하는 거룩한 사순시기가 시작됩니다.
창조주 앞에
알몸인 인간은 바로 피조물의 표지요,
우리의 존재가 어떠한 것인지 그리고 어떠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먼지같은 피조물인 인간의 존재속에
하느님의 은총과 구원의 씨앗이 심어져 있음을
그리고 그리스도가 그 구원의 씨앗임을 깨닫는 시간이
바로 사순시기인 같습니다.
그리스도는 바로 우리에게 그 구원과 부활의 삶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당신의 수난의 길을 가시고요.
주님의 은총과 사랑을 충만히 느끼시는
사순시기가 되시길 기도하면서
다음주의 성서나눔 내용들을 보내드립니다.
말씀의 마리아 아나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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