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첸시안 영성의 단상

빈첸시안 관점의 "경청"

마리아 아나빔 2016. 8. 10. 10:09



빈첸시안 관점의 “경청”A Vincentian View: “Listening”
 Fr. Patrick J. Griffin,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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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기회가 되면 읽을 책들을 모아두었습니까? 저는 여름동안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무언가 찜찜하게 고른 가치 없는 소설책들도 있지만 또한 재미있고 내가 신뢰하는 사람이 추천한 교훈적인 책들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나는 그런 다섯권의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이 일을 위해서 인쇄된 기록물 하나와 나의 아이패드에 다운받은 네 개의 자료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책들은 내가 읽을 준비가 될 때 읽기기 위해서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금 나는 그것을 합니다.


한동안 나의 목록에 있어왔던 책 한권은 지금 막 읽기 시작했고 중감 지점에 있지만, 그것은 수잔 카인(Susan Cain)이 쓴 “침묵: 말하기를 멈추지 않는 이 세상에서 내면의 힘”입니다. 여러분이 이 제목에서 추측 되듯이, 그것은 내향성에 관한 그리고 내향성을 위한 것이며, 나의 성격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한 부분으로 간주되는 원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저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볼 때 침묵과 침묵의 자매적인 덕인 경청으로 평가되는 강한 내향적인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책의 서평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의 생각을 침묵과 주의집중의 요소들로 이끌도록 할 것입니다.


최근 주일 복음에서 들은 마르타와 마리아에 대한 이야기는 나의 사고를 이 화제와 그 가르침 을 끌어냅니다. 여러분은 마르타는 외향적인 사람이고 마리아는 내향적인 사람이라 생각합니까? 여러분은 마리아는 더 잠심하여 숙고하는 반면 마르타는 먼저 결정하고 행동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이를 희화하는 것이 아니고 그들의 성향을 인상적으로 드러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이야기 안에서 마리아는 경청자로서 쉽게 드러나는데 그녀는 흔히 그런 모습으로 그려져 왔습니다. 예수님은 이 두 자매들의 집에서 손님입니다. 마리아는 스스로 예수님의 발치에서 그녀의 정신과 마음을 그분의 말씀에 열었습니다. 마르타는 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길을 가다가 예수님께서 어떤 마을 에 들어가셨다. 그러자 마르타라는 여자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들었다. 마르타에게는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마리아는 주님의 발취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그러나 마르타는 갖가지 시중드는 일로 분주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 다가가 “주님, 제 동생이 저 혼자 시중들게 내버려 두는데도 보고만 계십니까? 저를 도우라고 동생에게 알러 주십시오.”하고 말하였다 (루카 10, 38-41).」


히브리어 단어 안에서 어떤 사람의 발치에 앉는다는 것은 말하는 사람에 대한 우월성을 의미합니다. 이 이야기로부터 배우는 교훈 가운데 하나는 때때로 어떤 집이나 공동체의 합법적인 책임을 가진 이의 말에 열중하기는 너무 쉽습니다. 가정은 규율을 가져야 하는데, 음식은 요리되어야 하며 계산서는 지불되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그 일을 위해서 또한 준비되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늘 참석해야할 수천 가지 실천적인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또한 다른 사람에 대한 주의 깊은 경청과 존경을 위해서 주어지며 우리를 이끄는 인생에 대한 사고와 우리 가운데로 다른 사람들을 환대하기 위해서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말을 제대로 경청하는 지침은 먼저 그 사람을 위해서 시간을 낸다는 것입니다. (시계를 보지 않는 것, 짧은 시간이내에 끝내려 하지 않는 것) 그리고 적절한 장소(전화기, 방문 노크, TV 시청) 대한 몇 가지 지침을 주어야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이 세상에서 주인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설교자가 되는 것입니다. 어떤 이는 예수에 대한 마리아의 태도와 그분이 말한 모든 것을 간직하는 세심함에 경의를 가집니다. 물론 우리는 마르타의 일이 중요하고 불가피한 것이었음을 압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다른 이를 위한 마리아처럼 되는 선택을 압도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마르타가 환대를 잘하고 있다고 말할 것이지만 한편 다른 이는 마리아 보단 못하다 할 수 있습니다. 손님의 현존을 무시한다면 손님을 초대한 것이라 할 수 없습니다.


교회의 문서가들 가운데 타인의 경청하는 것에 대한 비유를 돕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경청이란 사도직 수행 원칙의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소외됨을 느끼는 모든 사람들과 관심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러합니다. 사실 경청이란 누군가의 마음에 타인을 위한 공간을 내어주며 조건 없이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경청은 애정과 이해를 수반하기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 타인의 현존과 견해가 고려되어지는 것을 선언합니다.” (축성생활회와 사도생활단을 위한  「권위와 순명의 봉사」 20항).


대화에서 부여되는 침묵은 공허가 아닌 나눔을 위한 것으로 다른 사람의 풍요를 받아들이기 위한 개방성입니다. 우리는 각 사람의 가치를 인정합니다. 그것은 사랑의 선물입니다.


고요와 경청은 우리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내향성으로 연결되는 길입니다. 우리의 기도, 우리의 성장, 우리의 공동체 그리고 우리가 봉사하는 이들을 위해서 힘을 더해주는 능력입니다. 우리는 주님과 또 다른 이의 발치에 수반되는 이 축복을 찾아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마리아가 가르쳐 주는 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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