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첸시안 영성가족 소식 (2)
전교회 총장의 성 빈센트 드 뽈미사에서 첫 강론.hwp
전교회 24대 총원장 토마스 마브릭 신부가
성 빈센트 드 뽈 미사에 중에 행한 첫 강론(2016.7.10.)
미국에 있는 서로 다른 빈첸시안 가족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빈첸시안 가족들에게 정성어린 인사를 드릴 수 있음은 하느님께 큰 기쁨이고 감사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희망적인 미래를 바라볼 수 있고 오늘날 세상에 참된 “이 시대의 표징”의 하나인 빈첸시안으로서 카리스마를 사는 일도 하느님 섭리에 대한 깊은 신뢰에 있습니다.
기적의 메달 성모님의 영감과 이끄심을 받아 가난한 이들의 복음 선포자가 성 빈센트 드 뽈, 많은 복된 이들과 빈첸시안 영성가족의 성인들 그리고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수많은 훌륭한 영성가족은 오늘날에 빈첸시안 카리스마를 육화시키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훌륭한 표양과 조언자들입니다. 우리는 더 좋은 이 세상을 만들고 하느님 나라 건설에 활기차게 참여하기 위하여 필요한 많은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 전에 공식적으로 빈첸시안 영성가족 안에 “상호협력의 해”를 마쳤습니다.
그것은 커다란 축복의 해였습니다.
우리가 성장하기 위한 중요하고 본질적인 방법의 하나는 개별적 가족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적, 국가적 그리고 국제적 단위의 빈첸시안 영성가족이 서로 협력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형제자매들 안에서 하느님께서 모든 개인들에게 각자 고유한 방법과 형태로 많은 선물을 주셨음을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구체적인 계획 또는 사업안에서 우리의 능력과 선물들을 나눌 때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며, 더욱 효과적으로 목적을 달성하고 지속적인 결실들이 더 많이 생겨남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영성가족들을 발견하고 더 확장된 세계 빈첸시안 영성가족들을 얻었습니다. 최근의 정보에 225개 보다 더 많은 다른 영성가족들이 더 해졌습니다. 또 다른 남자 또는 여자 수도회, 다양한 평신도 그룹 단체 또는 협회들이 존재합니다. 이것은 여러 방법으로 가능했지만 미국 필라델피아에 새롭게 설립된 국제적 빈첸시안 영성가족 사무실의 구성원들의 수고로운 작업이 있었습니다.
확장된 세계 빈첸시안 영성가족을 이루게 한 새로운 영성가족들과의 관계는 요원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계의 서로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는 새로운 수도회들, 그룹들, 협회들뿐만 아니라 공식적으로 특별한 가족에 속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일하는 개인들 또 구체적인 활동 방법으로 빈첸시안 카리스마를 살고 있는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발견하고 있습니다. 더욱더 많은 개인들과 모든 그룹들과 협회와 수도회들이 빈첸시안 영성가족으로 가입되는 것이 나의 희망이고 소망입니다.
그것은 가난한 이들의 선익을 위해서 예수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맡겨주신 우리의 공동사명입니다. 빈첸시안 영성가족 끼리 협력하고 지지해 주는 것을 강하게 드러내 주는 멋진 하나의 상징을 말한다면 서로 다른 색깔, 모양, 크기이지만 함께 맞추어 놓으면 아름다운 그림이 되는 퍼즐 조각으로 이루어진 그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빈첸시안 영성가족의 서로 다른 구성원들 간의 협력은 더 성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개별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가족차원에서 든 가난한 이들에 대한 우리의 봉사 에서 어떤 개인주의도 피해야 합니다. 그러나 한 가족으로서 함께 하느님 나라를 건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길이며, 지속적인 결과와 실천을 위한 방법입니다.
우리를 같은 가족의 구성원으로 만들어 주는 빈첸시안 영성은 빈센트 드뽈의 카리스마입니다.
빈첸시안 영성의 힘의 큰 원동력인 다섯 가지 덕목인 소박, 겸손, 온유, 절제는 예수님께 드리는 봉헌으로 구체적인 방법을 가져다줍니다. 또 열정은 우리의 삶을 마치 하느님이 존재하지 않은 듯이 살고, 예수님께서도 인간 역사 안에서 무능한 인물이셨듯이,
이웃 형제자매들을 위한 시간을 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고통 받고 도움 받기를 희망하고 기다리는 수 없이 많은 세상의 사람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과 세상의 다양한 유혹과 매력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다섯 가지 덕목들은 마치 우리 자신들을 더욱더 그리스도께로 더욱더 다가가게 하고, 우리의 삶을 거룩함으로 성장시키는 사슬과 같습니다. 소박은 우리를 겸손으로 이끌고, 겸손은 온유함으로 인도하며, 온유함은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도록 자신을 봉헌토록하고 우리의 인생여정의 여러 경우에 주어지는 모든 것을 더 굳건히 포기할 수 있도록 결심케 합니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열정으로 끝까지 성장케 하며, 선교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어 우리로 하여금 복음 선포자이신 예수님께 의탁하도록 합니다.
제1독서 신명기에서는 하느님의 계명 또는 명령들이 우리가 도달하고 따르기 불가능한 것으로써 우리에게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실상 우리 가까이, 우리의 마음속 내면에 있음을 알려줍니다. 이것은 우리의 마음이 더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으로 충만 되고,
하느님의 계명이 더 우리 각자의 삶속에서 육화시키기 쉬운 이유가 됩니다.
오늘의 복음에서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는 “가서 그렇게 하여라.”라는 말로 끝납니다.
이것은 초대이며, 가난한 이들의 복음 선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국을 계속 결어가도록 재촉하는 부르심입니다.
다양한 빈첸시안 영성가족으로서 우리의 협력을 깊게 지속할 뿐만 아니라 다섯 가지 빈첸시안 덕목들을 심화시킴으로써
우리는 미래에 대해 많은 희망을 안고 바라볼 수 있고 우리에게 맡겨진 선교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임무를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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