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뜨락

수혼법

마리아 아나빔 2011. 9. 19. 14:27

 

 

 

수혼법

 

 

자식없이 죽은 형제의 대를

이어주기 위한 법이다.

형이 후손 없이 죽을 경우

동생이 형수와 결혼해서

자식을 낳아 형의 가문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다.

 

이 수혼법이 적용된 대표적 예는

타마르(창세38)이다.

 

 

 

 

신약 시대에

사두가이들이 예수님께

수혼제 풍습을 예로들어,

일곱 형제와 차례로 결혼한 여인이

다시 살아나는 부활 때에

누구의 아내가 되느냐고 까다로운

물음을 제기하기도 한다.(마르 12,18-27)

 

 

 

 

보아즈는

자기보다도

죽은 엘리멜렉에

더 가까운 친척에게

고엘법만이 아니라 수혼법까지

동시에 이행해야 한다고 상기시켜,

자기 재산만 축낼까 꺼리는

그 친척에게서 고엘의 권한을 넘겨 받는다.

 

 

 

- 성경읽기 안내 구약1,성서와 함께, 2007, p.16-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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