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담
-마리아 아나빔-
상담이란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에 형성되는 톡특한 교육적인 인간관계로써 구조화(수용적, 온정덕, 허용적 및 자유스러운 표현을 촉진할 수 있는 )된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통하여 내담자가 자신과 환경에 대해 의미있는 이해를 증진함으로써 스스로의 의사 결정을 하며 심리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내담자의 성장과 발달 및 자아실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원조하는 심리적 조력과정을 말한다.
상담이 지닌 특징은 내담자 스스로의 자발성과 도움요청 이에 따른 일정한 제한이 내담자에게 주어진다는 것과 이 모든 것은 항상 면접을 통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부는 아니지만 청취는 상담의 중요한 부분으며 상담에 이루어진 내용은 모두 사적이고, 비밀이 유지되어야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상담은 현실적 문제의 일시적 해결이나 정보제공에 있는 것이 아닌 내담자가 상담을 통하여 스스로 효육적이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과 선택을 하도록 도움으로 내담자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는 것에 있다.
내담자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는 상담의 구체적인 몇가지의 목표로는 첫째는 행동의 변화이다. 상담은 개인이 만족하고 성공적인 생각을 하는데 도움이되는 행동을 형성하거나 증가시키는 행동의 변화를 목표로 한다. 즉 타인과의 관계, 가족상황, 직업상의 적응, 일상의 습관등과 관련된 영역과 욕구의 좌절이나 이상적 자아와 지각된 자아사이의 괴리를 극복변화하여 조화를 이루는 것이 구체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둘째는 건전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의 증진하는 것과 셋째는 문제의 해결로써 상담은 도움을 필요하는 문제를 지니고 있기에 내담자가 지닌 심리적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문제의 해결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 때는 문제를 어느 수준에서 보느냐 하는 것을 명백하게 하여야 한다.
넷째는 개인적 효율성의 항상으로써 이것은 내담자의 사고행동,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항상시킴으로써 즉 내담자로 하여금 다양한 인간관계와 문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문제를 정확하게 인지하여 자기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데에 있다.
다섯째는 내담자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돕는 것으로써 상담은 상담자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가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데, 이러한 선택과 결정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조력을 제공하는 것에 있다.
이러한 상담은 상담관계의 형성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상담자와 내담자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며 그 상담관계 형성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첫재는 수용의 과정으로써 이것은 인간의 가치와 존엄에 대한 인식에서 출발하게 된다.
즉 한 인간으로써 존재하고 성장하여 발달하여야 될 필요가 귀중한 인간존중에 근거하여 있기에 존재 그자체를 수용하는것과 내담자가 지니고 있는 여러 가지 특징들 신체적, 지적, 성경적, 도덕적 제특성을 수용해야 하며 끝으로 인간의 구체적 행동을 수용하는 것으로써 이것은 승인, 묵인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또한 과장하거나 왜곡하지 않는 객관적으로 있는 그대로의 하나의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둘째과정은 공감적이해로써 내담자의 내면세계의 이해로써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세이다. 즉 내담자의 마음속에 주관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지각, 감정, 동기, 갈등, 목표의 요소가 있기에 객관적 방법만으로 충분하지 않기에 주관적 심리작용도 함께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상담자는 내담자가 하는 말의 내용 넘어에 포함된 감정의 의미와 비 언어적표현에 담겨진 의미 및 내담자의 행동을 촉발하는 동기가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
마지막 단계는 일치의 과정으로써 이는 진리성, 명료성, 순수성등으로 불리는데 내적경험과 그에 관한 인식의 합일을 뜻한다.
이러한 일치는 상담자와 내담자 그리고 상담의 목표와 동기가 상담자의 그것과 일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상담 관계를 밎는 일에 있어서 기초가 되는 수용, 공감적이해, 일치 등은 상담관계뿐만 아니라 다른 인간 관계에서도 필요한 중요한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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