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빈센트의 향기를 성경 안에서

이콘 안에 드러나는 빈센트 영성

마리아 아나빔 2012. 2. 25. 09:52

 

 

 

 

이콘 안에 드러나는 빈센트 영성

 

 

빈센트와 빈센트 영성을 이해하는 핵심은 육화의 신비이다

이 빈센트의 이콘은 이 신비를 기념한다

창조는 육화의 빛 안에 확산되는데 거기에는 하늘과 땅의 지평사이의 대비가 없다

그리고 육화적인 처리 안에 이콘의 중심 행위가 전개된다

두인물 빈센트와 거지가 상호 작용한다

그런데 좀 더 가까이에서 살펴보면 거지의 모습이 팔레스티나의 예수와 유사하다

 

 

이콘의 심장로부터 상화작용하는 메시지,

빈센트 영성의 핵심으로 우리는 가난한 사람 안에 예수를 발견하는데

가난한 사람 안에 계신 예수와의 상화작용이 우리를 변화시킨다.

우리가 자신의 가난을 알 때

우리는 거지가 되고 거지와 함께 우리는 빈센트를 본다

 

 

빈센트의 시선은 빵에 있다

빈센트는 아마 거지에게 빵을 주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인물들의 손을 바라보아서는 꼭 그렇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이는 아마도 거지가 빈센트의 손에 빵을 놓으려는 것이라고 볼 수가 있다

여기에 빈센트 영성의 또 다른 진리가 놓여있다

즉 다시 한번 우리는 가난한 사람 안에서 예수를 발견하고

우리가 그들에게 해준 것 만큼 가난한 사람은 우리에게 준다는 것이다.

 

 

변화가 일어났다.

가난한 사람은 예수가 되고 우리가 빈센트가 되고 우리가 준 것 만큼 가난한 이로부터 받는다

거지의 기형 이된 마비된 손과 나란히 빈센트의 불구가 된 왼쪽발은

빈센트의 가난과 거지의 가난사이의 관계를 제시하고 있다

빈센트 코트의 가장자리가 누더기가 된 것과 거지의 후줄근한 옷매무새가

나란히 병행이 된다

빈센트는 듣는 자세로 서있다

 

 

그가 거지의 세계로 들어갈 때

 그는 그자신의 나약함 부서진 마음 상처를 표현하고,

가난을 깨달으면서 그의 선물을 알아듣는다.

 

 

다시 한번 변화가 일어나는데,

우리의 부유함을 가지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갈 때 우리는 우리자신의 가난을 만난다.

빈센트의 말을 주목하면

이것은 오직 당신의 사랑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은 당신이 그들에게 준 빵에 대하여 당신을 용서할 것입니다”

 

 

빵의 나눔은 이콘안에 성찬의 테마를 상기시킨다.

구름과같은 신성함의 배경에 대비하여 말그대로 빵의 교환이 일어난다.

하느님은 하늘로부터 빵으로 지상의 세계를 꿰뚫으셨다

가난한 사람 예수는 참된 빵을 충만하게 우리에게 주신다.

오른쪽의 돌더미나 황페한 나뭇가지는 루가복음의 예수의 유혹을 상기시킨다

악마는 “만일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더러 명령하여 빵으로 변화시키시오”

예수는 대답한다

“성서에 기록되기를 사람이 빵만으로 만 사는 것이 아니다”

두인물의 빵의 교환은 지상적인 덩어리 그이상이다.

 

 

빈첸시안의 영성은 육체적인 필요를 돌보는 것으로부터

하늘로부터의 진정한 빵이라는 예수안의 우리구원의 복음을 나누는 것으로 이끈다.

왼쪽의 녹색의 나무는 가난한 사람 예수 뒤에 서 있는데

이는 예수 자신의 계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로다”라는 다른 신성한 언급이된다

빈센트와 거지는 세 개의 지평선으로 들어와 있는데

맨 아래의 지평은 그들이 서있는 땅인데 영원한 빛이 땅위에 내려 와 있다

 

중간지평은 구름처럼 펼쳐지는데

빈센트 시대의 전교회 모원인 성 라자로 건물이 들어 올려져 있고

맨 꼭대기 면은 하늘의 왕국이다

성 라자로 건물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하늘의 예루살렘”을 상기시키는데,

육화의 신비는 빈센트와 빈센트 가족의 카리스마 안에 새롭게 된다.

뒷 배경에 대비하여 빈센트와 거지사이에 빵의 교환이 일어나는데

빈센트 영성과 유산 안에 들어온 남자 여자와 예수사이의 만남의 변화가 일어난다.

 

 

하늘은 세상에 내려온다

예수는 가난한 이들의 몸을 취한다

성직자들 가난한 이들에게 예수를 찾는데 그들에게 준 것만큼 받는 변형이 된다

성찬은 매일의 참된 빵이다

이것이 빈센트와 빈센트 가족의 영성을 이해하는 중심 주제이다

강생의 신비가 촛점이요

이 빈센트 이콘은 이것을 기념하는 신비이다.

 

 

  - 성 빈센트의 자료들 안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