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와 복음적 삶

 

  

 

 

빈센트와 복음적 삶

 

   

빈센트 성인 시대에는 성경을 함부로 소장하거나 해석할 수도 없었던 시대입니다.

그런 상황이여서 그런지,

성인은 사랑의 딸회 수녀들과 전교회 사제들에게 복음적 삶을 권유할 때

자주 성경의 내용을 소개하고 해석해 주면서

봉헌된 사람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빈센트 성인의 연구가인 엉드레 도뎅 (André Dodin) 신부

또한 빈센트 성인이 당신의 개인적 삶과 모든 가난한 사람들의 복음화를 위하여

신약성경의 구절들을 이용한다고 강조하며 말합니다.

빈센트 성인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신약성경은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 번 읽고, 한 달, 두 달, 여러 달 읽는다면, 우리는 감동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 번은 작은 빛으로, 또 다른 날은 더 큰 것,

그리고 우리가 원한다면 다시 더 큰 빛이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단 한마디의 말씀은 우리를 회개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마치 성 안토니오 처럼>

(André Dodin, initiation à saint Vincent de Paul ; 재 인용, SV XII, 113 ; E, 51)

 

 

 

또한 빈센트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성경 연구로 얻어진 것을 나만의 이익으로만 만들 것이 아니라

서로 나누어 서로에게 (선교사로서) 설교 하는데 도움이 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참조 : SV XII, 113 ; E, 50)

그러므로 빈첸시안으로서 서로 성경을 나누는 것은 우리들 안에 영성의 향기가 풍성히 스며들어,

서로 서로에게 성화에 도움이 되게 하는 중요한 영성생활의 자리가 될 뿐만 아니라

사도직에서도 서로 도움이 되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