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게시판

Arrup's 신부님의 고별 메시지

마리아 아나빔 2012. 6. 16. 15:22

 

 

 

Arrup's 신부님의 고별 메시지

 

1983년 9월 3일

   

당신들과의 이 만남을 위해

나의 건강상태가 좀 좋아지기 얼마나 희망했는지요!

보시다시피,

저는 당신들에게 직접 말조차 건넬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부총원장은 내가 모든 사람에게 말하고자하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전에 보다 더,

저는 지금 하느님이 손 안에서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내가 젊을 때부터,

내 일생에 걸쳐 원했던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리고 아직 내가 원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주도권이 온전히 하느님께 있다는 것이 다릅니다.

사실 그것은 온전히 그분 손 안에서 나를 알고 느끼는 깊은 영적 체험입니다.

   

...... 오늘 나의 부르심은 당신들에게

당신들을 주님께 더 가까이 있게 합니다.

늘 그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분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봉사를 할 수 있기를 청하고,

우리의 최선을 다하면서 사랑과 완전한 초연함으로써

하느님을 우리 중심에 모십시다.

하느님의 실재를 매우 인격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연마하도록 합시다.

 

 

Fr. Arrup's Farewell Message

 

September 3, 1983

 

How I wish I were in a better condition for this meeting with you!

As you see, I cannot even address you directly.

But my General Assistants have grasped what I want to say to everyone.

 

 

More than ever, I now find myself in the hand of God.

This is what I have wanted all my life, from my youth.

And there is still one thing I want.

But now there is a difference: the initiative is entirely with God.

It is indeed a profound spiritual experience

to know and feel myself so totally in his hands...... 

 

 

...... my call to you today is that you be available to the Lord.  

Let us put God at the centre,

 ever attentive to his vioce,

ever asking what we can do for his more effective service,

and doing it to the best of our ability,

with love and perfect detachment.

Let us cultivate a very personal awareness of the reality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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