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뜨락

희년과 기쁨

마리아 아나빔 2015. 6. 15. 17:14

 

 

 

 

희년과 기쁨

(Jubilee & Joy)

 

 

 

여러분에게 한 말씀만 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기쁨입니다.

봉헌된 이들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기쁨이 있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 -

 

 

 

이스라엘의 희년의 기본정신은

 기쁨(Joy)’을 함께 나누는 축제(Banquet)’에 있다.

 

 “너희는 축제를 지내는 동안, 너희의 아들과 딸,

남종과 여종, 그리고 너희 성 안에 사는 레위인과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와 함께 기뻐하여라.” (신명 16,14).

 

여기서 함께 기뻐하여라.”라는 말씀은

 축제가 소외된 사람이 없이,

온 백성이 주님 앞에서 함께 기뻐하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주님께서 베푸시는 기쁨은

바로 우리의 힘임을 말한다(느헤 8, 10).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리스도인들의 참된 기쁨이

 복음과 그리스도를 만나는 기쁨에 있음을 강조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인격적으로 만나고

 함께 하려는 마음 안에 기쁨이 끊임없이 새로이 생겨난다.

 

 

주님께서 가져다주시는 이 초대와 기쁨에서

배제된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이 기쁨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복음의 기쁨 1-2).

 

 

기쁨은 예수 그리스도의 최고의 선물이다.

특별히 기쁨은 봉헌된 이들의 아름다움이다.

희망을 가지지 못하고 슬퍼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느님의 평화와 위로,

온유함을 전달하는 기쁨이다.

 

 

그리고 이 기쁨은 먼저 우리가 그분께 위로받고

 사랑받는 기쁨의 경험에서 시작된다.

'성경의 뜨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년과 소통  (0) 2015.06.15
희년과 감사  (0) 2015.06.15
이스라엘의 축제와 기념  (0) 2015.06.15
성서의 text에 접근하는 방법들  (0) 2011.12.20
이름을 갖고 있지 않는 하느님...  (0) 201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