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뜨락

희년과 감사

마리아 아나빔 2015. 6. 15. 20:16

 

 

 

 

 

 

희년과 감사

(Jubilee & Thanksgiving)

 

 

 

감사드리며 그분 문으로 들어가라.

주님께서는 선하시고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며

그분의 성실은 대대에 이르신다.”

 

- 시편 100 4, 7. 5-

 

 

 

 

성경의 축제들의 기본 바탕은

하느님께 대한 굳건한 믿음에서 나오는 감사이다.

 하느님께  대한 감사는주님 것이라네,

세상과 그 안에 가득 찬 것들

누리와 그 안에 사는 것들.”(시편 24,1)이라는

시편 말씀처럼 시간생명도 궁극적으로는

주님의 것이라는 것을 인정할 때 가능한 태도이다.

 이 감사의 태도에서 이웃과의 나눔의 태도도 나오며,

 진정한 의미의 축제적 기쁨이 생기게 된다.

 

 

 

성경의 전 역사 안에서

감사는 충만히,

무상으로, 넘치게, 조건 없이 주어지는 하느님의 선물이다.

 이 선물은 인간을 풍요롭게 하고 인간의 삶을 변모시킨다.

그리고 감사는 장차 그리스도 안에 꽃피게 될

점진적이고도 지속적인 은총에 대한 응답으로 나타난다.

 

 

 

 감사 안에서 인간은 하느님의 선물을 의식하게 되며,

 영혼은 하느님의 드높은 너그러우심에 대한 경탄으로 가득차게 된다.

하느님의 위대하심을 기쁜 마음으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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