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뜨락

희년과 쉼

마리아 아나빔 2015. 6. 15. 20:39

 

  

 

 

희년과 쉼

(Jubilee & Recreation)

 

 

 

너희는 멈추고 내가 하느님임을 알아라.

나는 민족들 위에 드높이 있노라,

세상 위에 드높이 있노라!”

 

- 시편 46, 11 -

 

 

 

우리 삶의 존재 근거는 창조주 하느님께 있으며,

하느님을 목표로 한다.

 우리의 삶 전체는 하느님의 삽바트(안식)의 날인

 일곱째 날에 완성되며, 여섯째 날까지의 하루하루의 삶은

하느님 안에완성되는 하느님의 안식일에 초대받은 삶이다(창세 2,2-3).

이 삶은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고,

서로 형제자매가 되어 하느님께 영광 드리는 것에 있다.

 

 

 

우리는 '휴가를 가짐으로써 영적 육적으로 자신의 삶에 힘을 얻는다.

휴가는 수고로운 노동과 긴장을 떠나서

자기 자신을 재발견하도록 돕고 여유를 준다

 안에서 힘겨웠던 일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인간적인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휴식뿐만 아니라

 더 큰 성숙을 위한 책임감을 숙고하는 시간이다.

또한 개인적인 침묵과 고독, 자신의 실존을 하느님 앞 에 대면하고,

문화적 양성과 정적인 성숙을 포함한 영적생활을 강화하는 시기이다

 

 

 

성경에서 희년의 정신 안에는

축제를 잘 지내기 위해서 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쉼의 첫째 목적은 하느님께 올바른 찬미를 드리기 위한 우리의 삶을 위해서,

하느님이 주신 우리의 사명을 더 잘 수행하기 위함에 있다.

축제를 가능하게 하는 감사, 나눔, 배움, 기념이

 우리 안에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모두함께 쉬는 것이 필수적이다.

쉼을 통하여 우리를 영육으로 회복되고,

힘을 받아서 도약하고 사람들과 나눔의 삶을 충만히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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