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6-11장): 인과응보에 대한 제1차 담론
Text 안에서
욥의 답변 (6장)
• 고통 중에 있는 욥이 친구들에게 기대하는 것: “redemptive listening”
• “절망에 빠진 이는 친구에게서 동정을 받을 권리가 있다네.
그가 전능하신 분에 대한 경외심을 저버린다 하여도 말일세.”(6:14)
• “자네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버렸네. 무서운 모습을 보더니 두려워 떠는구려.”(6:21)
• 욥은 친구들에게 자신을 곤경에서 구해달라고 하는 것이 아님 (6:22-30).
고통받는 이의 독백 (7장)
제가 바다입니까? 제가 용입니까? 당신께서 저에게 파수꾼을 세우시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당신께서는 그를 대단히 여기시고 그에게 마음을 기울이십니까?
언제면 제게서 눈을 돌리시렵니까? 침이라도 삼키게 저를 놓아주시렵니까?
사람을 감시하시는 분이시여 제가 잘못했다 하여도 당신께 무슨 해를 끼칠 수 있습니까?
어찌하여 저를 당신의 과녁으로 삼으셨습니까? 어찌하여 제가 당신께 짐이 되었습니까?
어찌하여 저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십니까? 어찌하여 저의 죄악을 그냥 넘겨 버리지 않으십니까? 제가 이제 먼지 위에 누우면 당신께서 찾으셔도 저는 이미 없을 것입니다.
Bildad = Orthodox Adviser (8장)
• 전통과 법, 하느님에 대한 전통적인 견해에 호소함;
“하느님께서는 흠 없는 이를 물리치지 않으시고 악을 행하는 자의 손을 잡아 주지 않으신다네.”(8:20)
• 욥에게 자기 잘못을 인정하도록 권함.
• “하느님께서 공정을 왜곡하시고 전능하신 분께서 정의를 왜곡하시겠나?
…하느님을 찾고 전능하신 분께 자비를 구한다면, 자네가 결백하고 옳다면 이제 그분께서는 자네를 위해 일어나시어 자네 소유를 정당하게 되돌려 주실 것이네.”(3,5-6절)
욥의 답변 (9장)
• 나도 그런 줄은 알고 있네. 사람이 하느님 앞에서 어찌 의롭다 하겠는가?(2절)
• I know that God is in charge; I know that I cannot argue against
God ; but I do not understand what God is doing now with me.
• “결국은 마찬가지! 그래서 내 말인즉 흠이 없건 탓이 있건 그분께서는 멸하신다네.”(22절)
• “저는 어차피 단죄 받을 몸,어찌 공연히 고생해야 한단 말입니까?”(29절)
• “그분은 나 같은 인간이 아니시기에 나 그분께 답변할 수 없고 우리는 함께 법정으로 갈 수 없다네. 우리 둘 위에 손을 얹을 심판자가 우리사이에는 없다네.(32-33절)
욥 10장
• 저를 단죄하지 마십시오. 왜 저와 다투시는지 알려 주십시오.(2절)
• “You don’t understand what it’s like to be human being.”(4-6절)
• 당신께서 저를 손수 빚어 만드시지 않았습니까?(8-12절)
• 이렇게 괴롭히실 것이라면 왜 저를 태어나게 하셨습니까?(13-19절)
• 저를 내버려 두십시오. 이제 살날이 조금밖에 없지 않습니까? 제가 조금이나마 생기를 되찾게 저를 놓아주십시오.(20절)
초파르의 충고 (11장)
• 전통적인 지혜와 상식에 호소
• 하느님의 신비는 하늘보다 높은데 자네가 어찌하겠는가? 저승보다 깊은데 자네가 어찌 알겠는가?(8절)
• 인간의 잘못을 아시고 그것을 짚어내시는 하느님 (11절)
• 자네 손에 죄악이 있다면 멀리 치워 버리고 자네 천막에 불의가 머무르지 못하도록 하게나.
그러면 자네는 거리낌 없이 얼굴을 들 수 있고 안전하게 되어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네.(4-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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