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뜨락

하느님 지혜 속으로 여정

마리아 아나빔 2016. 6. 25. 10:16







하느님 지혜 속으로 여정

 

지혜의 시작은 주님을 경외함이며

거룩하신 분을 아는 것이 곧 예지다.”(잠언 9,10)

 


  

말도 없고 이야기도 없으며 그들 목소리조차 들리지 않지만”(시편 19,4)

 사람들의 마음속 깊이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어주시는

하느님의 말씀과 지혜는 신앙의 여정에 있는 우리에게 길잡이가 된다.

특히 잠언, 욥기, 코헬렛과, 집회서, 지혜서, 이 다섯 권은

이스라엘 지혜문학을 대표하며 지혜의 원천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인간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지혜는 사람보다 하느님께 속한 것으로 인간에게 내리신 하느님의 선물이다.

하느님의 지혜는 인과응보의 원칙에 따라 인간의 윤리적 행실에 대응하는 그분의 신비한 행위이다.

지혜에서는 모든 것에 대한 통찰력과 지배권이 나온다.

올바른 인간이 취할 행실의 원칙으로 법에 기록되며

미래의 신비를 선포하고 하느님의 뜻을 계시한다.

지혜는 인간이 접근할 수 없지만 교사와 계시자로서 인간에게 말을 건넨다.

하느님은 당신의 의지에 저항하는 인간의 모든 영리함을 혼란케 하신다.

 따라서 인간은 간절히 지혜를 찾아야 하고, 구애해야하며,

사랑하는 사람처럼 누이 또는 신부처럼 잔치에 오라는 초대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은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행한다.

 


 

성경은 에서 우러나오는 깨달음에 근거한 지혜를 우리에게 제시한다.

그리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분별력과 선택결정 기준의 최종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알려준다.

우리는 현시대의 상황들 속에서 우리의 삶을 혼란스럽게 하는

많은 가치관과 하느님의 뜻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는데 유혹과 도전을 받고 있다.

그래서 하느님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길을 분명히 알아들고

어떠한 삶을 선택해야하는지를 하느님의 지혜안에서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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