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선생님들의 신앙교육 이념과 마음 밭
- 마리아 아나빔- 2010. 7. 10
들어가면서
교회 안에서 주일 학교 신앙 교육을 통하여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그리스도적 가치관을 지닌 전인적으로 통합된 올바른 그리스도인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교육방법(Mind)으로 특히 두 가지의 교육 안을 통하여 살펴보고, 또한 이러한 교육적 효과를 위해서 주일학교 교사들이 어떤 가치관과 태도, 사명감, 봉사정신을 지녀야 하는지 교회 안에 신앙교육을 맡은 교사들의 마음 밭에 대하여 한번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이 강의를 준비한다.
I. 이냐시오 교육학(Ignatian Pedagogy)
먼저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교육 사업에 봉사하고 있는 예수회의 교육방법인 이냐시오 교육학을 통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이냐시오 교육의 목표는 학생 각자의 지적 발전을 도모함과 그리스도교 신자를 만드는 것에 기인하지만 궁극적인 교육의 목표는 행동에로 이끄는 인간의 완전한 성장과 타인들을 위한 인간, 즉,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정신과 현존으로 가득찬 행동에로 이끄는 완전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에 있다.
☞이웃을 위하는 남녀 인간을 양성하여 그 일들을 통하여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
즉, 예수그리스도를 본받아 봉사하는 지도자, 전문성, 양심 어린 투신을 갖춘 남녀들을 양성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행동의 목표는 건실한 이해에 토대를 두고 성찰에 의해서 활기를 얻는 것으로서 학생들로 하여금 자율성과 창의, 자기통합과 명민성을 갖추도록 한다.
1. 교육 양성의 방법
1).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봉사하는 지도자, 전문성 및 양심, 동정어린 투신을 갖춘 남녀지도자를 양성함.
이냐시오 교육의 목적은 인간의 충실하고 보다 깊은 양성을 요청하게 한다.
탁월함을 일깨우는 양성
뛰어나려는 노력
자기의 역량을 달성하려는 노력을 요하는 교육과정을 요청한다.
지적인 것과 학문적인 것을 포괄하면서도 그 이상의 것을 요청한다.
* 예수 그리스도가 귀감(Model)
․ 인간적 탁월함(肉化의 神秘와 實在를 반영하는 탁월함)
․ 인간의 존엄성(모든 피조물의 聖스러움을 숭앙하는 탁월함을 요청)
․ 知的인 人間에서 道德的인 人間으로 이행하는 全人的이고 人格的인 그리스도化 되는 人間의 탁월함을 요청한다.
교육과정이라는 것이 지적인 틀에 못지않게 또한 도덕적인 틀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극구 강조해야 한다는 것에 있다.
(지적(IQ)으로 비상하게 발달했으면서도 동시에 정서적(EQ)으로 발달하지 못하고 도덕적(MQ)으로 더 나아가 영적(SQ)미성숙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임.)
2). 신앙과 정의를 가르치는 교육학
젊은 남녀들은 자유로워야 하며, 스스로 충만한 인격으로 성장하고 발달할 만한 길을
따라서 걸어갈 수 있어야 한다.
① 인간 중심 사상에 입각한 교육 - 학문의 실용주의만이 아닌 예수의 인격에 바탕을 둔
인간답게 교육을 받는 사람으로 양성한다.
※ 인간답게 교육받은 사람의 이상을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에 두고 있다
예수의 人格 - 예수는 말과 모범으로 우리를 가르쳐 , 우리 인간 역량의 충만한 역량이 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길은 하느님과의 일치(一致)를 통해서 있고 그 일치는 우리 형제 자매들과 사랑하고 의롭고 동정 어린 관계를 통해서 추구되고 도달한다고 가르쳤다.
* 표현 방법들 -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동정 깊은 돌봄과 타인들을 하느님 백성으로 위하는 신중한 관심과 배려 및 정의와 사랑과 평화가 군림하는 새로운 세계 공동체를 위하는 행동을 통해 표현되는 사랑이라 할 수 있다.
② 신앙과 봉사 정의 구현을 통한“보다 큰 善(Magis)"추구하는 인간들을 양성하는 교육
“신앙과 봉사” “정의 구현” 은 신앙의 본질적인 요소이다.
신앙과 정의에 입각한 교육은 개인들과 공동체들이 스스로 다양한 삶을 창조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와 희생심을 배우고 자기 삶을 타인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익히는 것을 뜻한다.
《이냐시오 교육학의 과정 목적》
- 전문성 ㉮ 자유와 존엄성을 위하는 일에 투신하는 人間
- 양심 ☞ 교육받은 人間 ? ㉯ 善을 추구하는 人間 ☞ “보다 큰 하느님의 영광”
-동정심 ㉰ 他人을 위하는 人間
2. 교 수 법- 이냐시오 패러다임(영신수련 교육에 기초함)
“경험과 성찰 그리고 행동을 부단히 교차함으로써” 사람들의 통상적인 사고방식을 부단히 변화시킬 수 있도록 역동관계가 이루어지게 한다.
포괄적인 이냐시오 패러다임은 교육과정이 명시적이면서 명시적일수록 학습의 배경을 고려해 넣는 것이어야 하며, 더 나아가서 학생들이 개별적 학습 사이클을 종료한 다음에도 자기 성장에로 스스로를 개방하게 북돋는 길을 가리켜 보여야 하는데 여기서
<배경> - <경험> - <성찰> -<행동> -<평가> 라는 다섯 단계가 나오게 된다.
※ 이냐시오 패러다임
<그림1> <그림2> 교사와 학습자와의 관계
(성찰) (행동) 성찰자(학습자) 하느님(진리)
(경험) 교사(지도자)
<경험과 성찰과 행동> ? <전문성, 양심, 동정심> ? <인격적 人間-(예수그리스도>
* 영신수련- 기도와 체험 속으로 인도하는 길잡이로서 여기서 자기를 이기고 생활을 개선하 여 모든 것 안에 하느님을 발견하는 데에 있다.
(한 인간의 몸과 마음, 정신과 영혼이 혼연일체 되어 몰입하는 엄격한 정신 훈련)
* 교사 - 학습자가 진리와 특히 그 교사의 지도와 영향력 아래서 공부하는 과목에 있어서
진리와 점증하는 관계를 갖도록 조건을 마련해 주고 기초를 놓아 줄 적절한 기회를 준비 하여야 한다.
3. 이냐시오 교육학 패러다임의 기초와 원리들
1) 학습의 배경
<원리>- “이냐시오는 영신수련 전에 반드시 그 사람의 기도에 대한 성향, 하느님, 성령을 알아야 한다고 했는데 그것은 사람이 성령께 마음을 열기 위해서 중요한 것으로 여김”
<기초> - 한 사람에 대한 개별적 돌봄과 관심은 예수회 교육의 기초임으로 교사는 학습자의 생활체험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냐시오 교육에서는 반드시 인간 체험이 출발점이 되기 때문이다.
(학생의 세계, 가정, 친구, 문화, 관습, 홍보수단, 음악 예술을 이해하는 것 등을 알아야 하며 이것이 학습자의 사고, 행동 패던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를 알아야 한다.)
또한 교사와 학습자 사이에는 상호 신뢰와 존중 칭찬과 존중과 봉사(개인의 보살핌, 용서, 믿음, 교사와 학생간의 우정)가 있어야 하며 학교 및 학습기관의 제도적 환경 (학교 생활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규범과 기대, 특히 인간관계로 엮어진 복합적이고도 때로는 미묘한 구조를 통틀어 말함.)또한 갖추어 지도록 해야 한다.
2) 경험
<원리> “어떤 사물을 안에서 맛봄” 즉 사실과 관념과 원리들을 알도록 요구한다.
인간전체, 인간의 마음, 의지, 정신, 한꺼번에 학습경험(지성은 물론 상상과 감정의 활용.)에 들어가야 한다고 촉구한다.
<기초> 학습자의 지적파악,
* 직접경험-인간을 보다 충실하고 보다 철저하게 현안 문제을 인식하며. 인간경험의 발생으로 정서적 반응과 자극을 줌.
ex) 인간관계의 경험, 토론과 대화, 실험조사와 현장방문, 봉사 프로젝트, 스포츠 참가등.
* 대리경험- 교사들은 학생들의 상상력, 감각을 활용 그 실재속으로 깊이 들어가게 하는 것을 말한다. ex) 역사적 배경,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자극하던 정치적 문화적 배경,시뮬레이션, 역할연기(role-playing), 시청각자료의 활용 등.
3) 성찰
<원리> 이냐시오는 식별에 관한 대가였다. 그는 성찰 자체가 인간을 교육하고 해방시키는 과정으로 보았다. 성찰에 따른 식별들에는 자기행동에 대한 내면동기. 판단배경, 하느님의 뜻 탐색발견 상황 등이 있으며 성찰 차원에서 기억력, 이해, 상상력, 감각을 총동원하여 자기가 배우는 것의 의의와 본질적인 가치를 간파하고, 그 사물이 지식과 인간활동의 다른 측면과 어떤 관련을 갖는지 찾아내어 진리와 자유를 추구하는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게 한다.
<기초> 성찰은 학습자의 양심( 믿음, 가치관, 태도, 그리고 사고방식 전체)을 형성하여 그들로 하여금 단순한 지식을 넘어서 그 이상으로 나아가게, 즉 행동을 취하게 한다.
학습자를 인격화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효과적이고 전인적인 교육 교수법으로
성찰로 인하여 결단하게 하여 투신를 자동적으로 요구하게 한다.
4) 행동
<원리> 이냐시오에게 있어서 사랑의 시금석은“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느냐에 있지 않고 무엇을 하느냐에 있다.” “ 사랑은 말로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인다.” <영신수련>의 추동력은
피정자로 하여금 하느님의 뜻을 알게 하고 자유로이 그 뜻을 행하게 하는 데에 있다.
<기초> 이냐시오 교육은 학생들의 태도, 가치관, 이념을 형성해내는데 부심하며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 것인지 결단을 내리는데 마음을 쓴다.
이냐시오는 그의 교육학에서 학습과정의 정서적- 가치평가적 단계를 매우 중시하였다.
사람이 “느끼고 맛보게”. 즉, 당사자의 경험을 심화 정서적 느낌이 있어야만 사람의 이해가 곧 행동과 투신으로 옮겨가게 만든다는 사실을 의식하였기 때문이며 이냐시오의 행동은 아무 행동이나 투신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인간 자유를 존중하는 가운데, "보다 나은 것(Magis)"을 향하는 하느님과 우리 형제 자매에게 “보다 휼륭한” 봉사를 바치는, 그러한 결단과 투신을 고무하는데 에 있다.
여기서 행동이란 “인간의 성장, 경험에 바탕을 두고서 그 경험을 숙고하였고 또한 그것을 외부로 드러내는 그러한 성장”을 가리킨다.
* 행동
a) 내면화 선택 - 경험에 대한 인식론적 이해에 입각하여, 의지가 움직이는 것으로써 학생이 지각하고 판단하여 스스로 선택해야 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b) 외부로 드러나는 선택 - 그 동안 내면화하고 한 인격의 일부가 되어 온 이 모든 의미와 태도 그리고 가치관은 때가 되면 학생을 충동하여 “이 새로운 신념에 부합하여 무엇인가 하도록” 만드는 것을 말한다 즉, 내면화된 한 인격이 학생의 관심과 그에 대한 노력을 수반 하여 투신함을 의미한다.
5) 평가
이냐시오 교육에 있어서 학생이 학술적 성취에서 보이는 진전을 시시로 평가하는 일은 중요하다.
피드백 평가는(정기적 시험등 교사와 학생 양편을 경각 시켜서 지적인 성장과 학습을 연마함.) 학생의 미진한 부분을 보게 하며 학생 각자에게 맞도록 (예를 들어 학습하는 습관을 재검토) 학습상의 항상을 격려하고 권유하는 방도가 무엇인지 찾아내는 기회가 된다.
허지만 이냐시오 교육은 학술의 연마을 포함하면서 그 이상의 양성을 목표로 한다.
즉 학생들이 타인을 위하는 인간이 되는 일에 부합하는 자세, 우선순위, 행동에 있어서 어떻게 성장하는지 정기적으로 평가(연령, 자질, 수준고려)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평가 방법에는 멘토링(mentoring), 각자의 성장에 비추어 보는 자기 프로필 자기평가, 여가시간 활용 검토, 타인을 위한 자원봉사등을 들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이냐시오가 말하는 “보다 나은 것(Magis)"이 필요치 않겠는가에 대한 암시와 성장해야겠다는 필요를 새로이 각성 할 때 학습자는 다시 한번 이냐시오의 학습 패러다임 속으로 뛰어드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4. 이냐시오 교육의 지속적 과정
이냐시오 교육의 이념에 도달하기 위한 이냐시오 교육학 패러다임은 학습을 위한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패턴이 됨은 물론이려니와 평생에 걸쳐 성장을 향하여 자기를 개방하는 자극이 되는 것이다.
<이냐시오 교육 패러다임의 지속성>
(경험)
(평가) ( 성찰)
(행동)
이냐시오 교육학 패러다임의 반복은 학생의 성장을 다음과 같이 돕는다.
a) 학생은 경험을 선정함에 있어서 분별하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법을 배움.
b) 학생은 그 경험을 성찰함으로서 충만함과 풍부함을 길러낸다.
c) 학생은 자신의 정체성과 인간성으로부터 동기를 얻어 의식적이고 책임감 있는 선택을 행하게 됨.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냐시오 교육학 패러다임의 일관성 있는 활용은 평생에 걸쳐 학습하는 습관을 획득하게 하여 준다는 사실이다.
5. 이냐시오 교육학 패러다임의 중요성
1) <이냐시오 교육학 패러다임>은 모든 커리큘럼에 적용 될 수 있다.
이 패러다임 우리 가르침 전체에 삼투해 있어야 할 하나의 정신 자세요 사고 방식이며 일관성 있는 방법으로써 <이냐시오 교육학 패러다임> 은 커리큘럼 전부에 해당하는 패러다임이다.
2) <이냐시오 교육학 패러다임>은 교수- 학습과정에 근간이다.
정규 과목만이 아니고 학급활동, 과외활동, 스포츠,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 피정같은 비학술적 분야와 특정한 과목(역사, 수학, 언어, 문학, 물리, 예술같은)에서도 이 패러다임은 수업을 준비하고 학습을 계획하며 교수활동을 구상하는데 유익한 길잡이가 된다.
3) <이냐시오 교육학 패러다임>은 교사의 자질을 향상 시킨다.
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내용과 그 구조를 풍부하게 만들도록 해주며 학생이 이니셔티브를 진작시키는 보조 수단들을 교사들에게 제공한다.
4) <이냐시오 교육학 패러다임>은 학습자체를 인간답게 만든다.
이 패러다임은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공부한 바의 의미와 의의를 성찰케 하여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교수-학습과정에 비판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시도한다.
학생의 경험, 교사로써의 경험을 서로 보다 가깝게 해 줌으로써 보다 인격적인 학습이 이루어지게 만드는 일을 목적으로 삼는다.
5) <이냐시오 교육학 피러다임> 은 학습과 교수 양편의 사회적 차원을 부각시킨다.
학생들 사이에 긴밀한 협동, 경험을 서로 나눔, 반성을 수반한 대화 장려하여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인격적인 교류와 인간적인 상호관계에 결부시켜 타인을 위한 행동의 지향과 결연한 운동과 진보를 학생들에게 제안한다. 그리하여 학생들이 가장 심원한 체험이 인간과의 관계 및 인간들에 대한 체험으로부터 유래함을 배우게 된다. 성찰은 반드시 학생들로 하여금 타인의 생활을 보다 깊이 이해하게 해주고 그들을 위한 삶으로 투신하게 하여주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은 교사들 자신이 이 같은 가치관을 의식하고 있고 거기에 투신하고 있음을 전제한다.
II. 강석준 신부의 PESS 교육학
두 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교육학으로 강석준 신부와 PESS청소년연구소에서 창안한 SQ중심의 전인적 교육학을 소개하고 싶다.
먼저 SQ란 인간의 지능은 IQ나 혹은 EQ 혹은 이 두 요소의 상호작용만으로는 일상적인 삶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문제들의 복잡성을 완전히 설명할 수 없다. 인간지능에 대한 완전한 이해는 영적지능(SQ)포함하여 논의함으로써 완전해질 수 있다. SQ는 우리가 어떤 의미와 가치의 문제를 다루고 해결하려 할 때 사용하는 인간지능이다. SQ는 IQ와 EQ가 효과적으로 기능하도록 도움을 주어 상승효과가 생기게 하는 인간의 영적지능이라 할 수 있다.
ex) IQ - 의식 - 논리적 이해 - 순차적 - 상대적 1995 이전
EQ - 무의식 - 감성적 이해 - 연합적 - 동정적 1995 이후
SQ - 직관의식 -종합적 이해 - 통합적 - 초월적 2000 이후
(자아인식의 차원) (이해방식) (신경회로방식) (관계방식)
SQ중심의 전인적 교육이란 인간을 구성하는 본질적인 요소(P(physical). E(emotion). S(spirit). S(service) 들이 균형 있게 개발 되도록 하는 교육학이다. 다시 말하면 몸(body), 영혼(soul) -사고(mind), 정서(emotion, 의지(intention), 영(spirit)-양심(conscience), 통교(communication), 직관(intuition)이 통합된 전인적인 인격형성이 교육의 목적이 된다.
그러므로 PESS 교육의 목적은 SQ 리더쉽으로 양성시키는 것으로 이는 교육을 영성에 담아 전인적으로 성숙시키는 것이다. 즉 영성이 중심이 된 전인적 교육이다.
ex) 1) 여러분은 어느 차원에서 자아를 인식하는가?
2) 어느 때 삶의 의미를 느끼는가?
3) 여러분의 가치는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가?
1. SQ 교육의 배경과 필요성
- SQ 교육이란 개념이 교육학 잡지에 등장한 이유는 이 시대가 영성을 요구하는 시대로 돌입했기 때문이다. 즉 학문의 급속한 성장으로 거의 모든 학문의 분석이 끝나가고 있다. 반면 영성은 체계화되지 못하였다.
- 영성과 교육학의 관련성이란 교육학은 창의성이 요구되는 것일 때 영성은 논리를 뛰어넘 어서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 본질직관, 창의성( 몸, 영혼, 육체) 전인적인 인간교육(인성과 학력의 조화)을 위해서 영성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영성이 없는 인간 교육은 하나의 지식을 전달할 뿐이다. 이러한 교육은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게 한다.
- 과학적 접근: 양성자 단층촬영시 뇌의 어떤 세포가 작동하는지? 측두염에 있는 신경이 작 용하는데 관상, 기도, 영성 생활등과 연결되어 있다.
ex) 명상(Meditation) - 의식세계(Mental Consciousness) -무의식의 세계(Psychic Consciousness) - 제 3의 눈(Third Eye) - 직관의식세계(Intutive Consciousness)
- 그러므로 통합적 사고를 위해서 영적인 면을 끌어내어야 하는데 이 영적인 눈이란 본질, 진리에 비추어 사물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ex) 데카르트는 사고 중심의 세계로 세상을 바라보았다.
- 리더의 역할은 순간순간의 모든 일을 올바르게 판단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모든 일은 리 더의 판단에 따라 방향이 설정되고, 그 방향에 따라 일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만약 리더 의 판단이 잘못 설정될 경우 잘못된 방향으로 노력하면 할수록 사태는 더욱 그르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시대는 엄청난 변화와 도전이 밀려오는 시대에 살고 있기에 현실 속에 급변하는 현상들을 섭렵해서 올바로 판단하기란 불가능하다. 따라서 21세기는 의 리더는 영적 자기 계발을 통한 본질직관 능력(사안을 본질에 비추어 바라봄)이 요구된다.
그러므로 SQ 리더쉽이란 영성을 바탕으로 한 리더의지도력을 말한다. 따라서 자아를 인식함에 있어서 보다 깊은 차원의 인식 즉 하느님 아버지와의 관계성 안에서 자아를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판당하고 행하는 것이 된다.
2. SQ 리더십과 교육의 접근방법
1) SQ 리더쉽과 교육의 출발점
SQ 리더쉽과 교육의 출발점은 어떻게 하면 인생을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에서 출발한다. 그러므로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분석, 공통점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 일반적 리더쉽(사회적 인정): 의지를 가지고 노력한다. 그러나 한계가 있다. 그리고 의 지로 이루어진 것은 자신이 이루었다는 것으로 교만의 씨앗이 있다. 그러므로 본질적인 ‘자아’를 깨달아 새로운 삶으로 변화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 행동방식: 판단 기준(경험과 지식) - 방향설정(Where to go/ How to do?) - 실행주 체(Self))
여기서 경험이 뿌리까지 들어가야 참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데 경험이 본질에 들어가지 못하면 경험에만 머문다. 즉 가치에 도달하지 못함, 따라서 가치 있는 의미가 되기 위해서는 본질에 바탕을 두어야 하는데 이것은 바로 하느님과의 관계설정이 되어 있을 때 가능하다. 그러므로 영성이 필요한 것이 된다.
- SQ 리더쉽(하느님으로부터 인정): ‘본질적인 자아’를 깨달아서 새로운 삶이 되어 그렇게 사는 삶이다. 이것은 삶이 재구조화되는 것 즉 영성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것을 의미한 다. 그래야 성공적인 인생이 가능하고 겸손의 마음을 가질 수 있다.
ex)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영으로 새로 나야함의 의미를 알아듣는 것이 된다.
* 행동방식 : 본질직관(Intuition) - Who am I?(하느님과의 관계성 안에서 자아를 인식 함)/How to go? - Self(순리)
여기서 순리를 따른 다는 것은‘영’중심이고 ‘나’자신은 최선을 다한다. 그 다음 하느 님께 의탁함을 의미한다. 즉 지향성을 하느님께 둔다.
ex) 하느님께 맡겨라. 그러면 성령이 이끌어 가시는데 그 안에서는 모든 것이 통합된다. 즉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세계이다. 그러므로 단지 언어로 표현된 것만 만나지 말라.
2) SQ의 그리스도적 개념과 접근 방법
- 논리적으로 설명되는 것은 생명력을 잃어버린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논리성으로 설명될 수 없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이야기 하지 지식을 말하지 않았다.(합리주의자들은 논리를 이야기하지 삶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성경 말씀이 이끌어 가는 교회가 되어야 하는데 논리가 이끌어 가면 안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서 지식이 필요하지만, 이것은 영적인 체험이 있을 때 그것을 논리성속에 담아서 표현해야 한다. 그러므로 SQ의 리더쉽의 교육의 접근 방법의 일차적인 것은 하느님과의 관계성 안에서 자아 정체성과 자신의 현주소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된다.
“ 아담아 너 어디 있는냐?” -Gn 3,9-
3. SQ 리더쉽 교육과 일반적 리더쉽 교육의 네 가지 차원
일반적 리더쉽 SQ 리더쉽
개인의 -신뢰성- 품성 - 성실성 목표- 최선을 다함 보편적 가치+최선
리더쉽 성숙성 용기와 배려 있는 그래도third eye
give and take 주는 것이 얻는 것
역량 - 전문성 전문지식습득 사고 유연성, 창조성
통합적 사고 연합적 사고 본질직관력
상호의존성 내재적 대인관계 초월적 대인관계
대인관계---------------------- 상호 간의 신뢰 섬김(하느님의 도구)
리더쉽
관리차원 --------------------- 임파워먼트 임마누엘
리더쉽
조직차원 --------------------- 한방향 설정 사랑의 공동체
리더쉽
4. SQ적 영성
- SQ적 영성이란 본질적 차원 즉 하느님의 관계성 안에서 자아를 인식하는 것이다. 즉 깊은 차원의 직관의식에서 자아를 인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ex) 감각적인 눈과 사고로 세상을 보지 않고 영적인 시각(제3의 눈/ 있는 그대로/ 본질에 비추어 세상을 바라보는 것을 의미한다.
- 하느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삶에 비추어 자신을 바라봄이다.
ex) 그리스도의 삶에 내 삶을 수용시켜 바라본다.
하늘은 있는 그대로 상대방을 감싸 안는 공(空)의 마음이다. 사랑은 있는 그대로 상 대방을 감싸 아는 것이다. 공(空)을 깨달은 것은 석가이지만, 그것을 사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삶에 비추어 나를 바라보는 것
이것이 영성이다.
- 그리스도와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하느님과 함께 사는 삶이다.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만남은 가치체계를 변화시켜준다.
ex) 사도 바울로처럼 율법적인 삶의 기준에서 그리스도적인 삶의 영적인 시각으로 바꾸 어진 사람이었다.
- 모든 집착에서 벗어난 마음으로 진리 안에 자유를 누리는 삶이다.
- 삶이 혼(soul)에서 초월한 영 중심(spirit)의 삶이다.
- 삶의 주체가 ‘나’가 아닌 ‘하느님’이 된 삶이다.
- 나의 자유의지까지 맡기고 하느님의 도구로 살아가는 삶이다.
-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는 삶이다.
- 관상 기도 안에서 주님의 품 안에서 평화를 누리는 삶이다.
명상은 의식세계로 하느님의 생각을 내 사고의 세계로 끌어 들이는 것이다. 반면 관상은 주체가 ‘나’로부터 ‘성령’으로 넘어가는 것이 된다.
- 삶이 하느님께 지향되었을 때 그 어떠한 삶도 영성으로 사는 삶이 된다.
- 영성 안에서 모든 것이 하나로 통합된 일원론의 세계로 인식된다.
5. SQ적 영성의 존재 방식과 행동 방식
1) 존재방식(Way of being: Who am I?)
존재 방식은 ‘나(인간)’는 누구인가? 와 ‘나(인간)’는 어디에 있는가? 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이다.
< 몸(Body) - 혼(Soul- 정서/의지/사고) - 영(Spirit-통교/직관/영)>
2) 행동방식(Way of doing: How to do)
행동방식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론적인 물음이다.
< 영(Spirit-통교/직관/영) - 혼(Soul- 정서/의지/사고) - 몸(Body) >
3) 영중심의 삶
내가 어디 있는지 알아야 어디로 갈 것인지를 알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존재 방식이 행동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영 중심의 삶이 된다. 다르게 말하면 하느님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어떻게 살아야가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즉 말씀의 원칙 또는 신앙에 비추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 알 수 있는 것이 된다. 이것은 시대의 징표와 역사와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삶을 그리스도의 삶속에 비추어 바라보는 것이다.
< 영(Spirit-통교/직관/영)> - 혼(Soul-정서/의지/사고) - 몸(Body) >
몸(Body) ----(Soul-정서/의지/사고)---- 영(Spirit-통교/직관/영)
정서(Emotion)-------- 공감(평화) ----------------일치
의지(will)--------------- 순리 ------------------- 자유
사고(mind) ------------- 역설 ------------------- 유연성
* 정서가 한계에 부딪치면 평화로 바뀌고,
의지를 포기하면 하느님의 뜻인 순리를 따르게 되고,
역설은 진리가 논리의 그릇에 담길 수 없음에 의미하는데 논리에서 영으로 넘어가면 사고가 유연해진다.
ex) 논리가 한계(죽음이나 고통)에 부딪히게 되면 여기서 근원까지 파고들게 될 때 영적인 세계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때 사물을 본질직관에 의해 재해석 되어 생명력 있는 삶으로 승화된다. 직식과 경험이 나에게 어떤 관계가 있는가? 또는 하느님의 말씀이 ‘나에게’ 어떤 관계가 있는가? 질문하고 맡길 때 ‘영’의 세계로 넘어간다. 그러므로 ‘영’ 중심으로 통합된 사람은 생각이 유연해지고, 자유로워지며, 전인적 감각이 가능해지는 일원론적으로 통합된 사고를 가질 수 있다.
5. SQ적 영성의 교육적 방법론
- 학생평가 기준:
1) 지식
2) 지식 활용 능력
3) 의식 수준 평가
ex) 토론이 아니라 물어라. 그것이 ‘너’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그것이 삶이 내면화되지 않았을 때 대답할 수 없다. 의식 수준을 평가 할 때 학교가 바뀐다. 성서 말씀과 지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을 평가해야 한다. 무의미 안에 자살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현실적인 문제를 바라볼 때 본질에 비추어, 성서적 렌즈에 비추어 바라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본질은 보편적인 진리이기에 바뀌지 않는다.
- 직관 의식 세계(패러다임의 전환)
직관의식 세계의 찰나적인 체험은 우리의 삶을 180도로 바꾸어 놓는다. 하느님 체험이 찰나적이지만 한 인간의 삶을 자아 중심에서 하느님 중심으로 완전히 바꾸어 놓는 것과 같다. 이것은 지금의 가치가 무너지고 하느님 중심의 가치체계로 재구성된다. 그러므로 하느님을 위한 삶이 막연할 때 구체적인 삶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잘못 되었을 때는 어린이처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통을 딛고) 그러나 하느님과의 만남인 직관세계에 들어가기위해서 현상적인 세계(성령세미나)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그러기에 언제나 하느님의 말씀중심이어야 한다. 사고를 막으면 스트레스가 생기는데 이 때 감정 사고가 자연스럽게 흐르기위해서는 하느님의 말씀에 비추어 정화해야 한다. 이러한 체험이 이루어지는 곳은 “거룩한 장소” 즉 하느님의 영이 머무는 곳, 통교가 이루어지는 곳인데 그곳에는 항상 “생명”이 있다.
* 생명의 근원인 하느님의 영
ex) 창세1, 1-3; 창세 2,7; 루가 1,35; 요한 3,5; 마태 28,19-20; 2코린 5,17
하느님의 영은 카오스 상태를 재구조화하고(어둠의 심연에서 우주창조와 질서와 조화) 마음의 공허와 메마름에 마음의 평화와 조화와 질서를 부여하고, 혼 중심의 상태를 영 중심의 상태로 변화하고 인간 창조 안에서 흙 먼지에서 하느님을 모상을 지닌 인간에게 생명을 부여해 준다.
- 의식 세계의 구조
가치는 더 높은 것을 추구해야 하는데 ‘하느님의 가치(말씀)’를 추구할 때 최고의 가치를 지향하는 할 수 있다.
삶의 중심 ----Body-centered ---- Soul-centered ---- Spirit-centered
감 각 사고, 정서, 의지 본질직관
미 신 신념(이념) 신앙
신뢰(인간관계) 이원론적 체계 일원론적 체계
가치관 ---- 물질적 ----- 정신적 가치관 ---- 절대적(하느님)
믿음의 세계 --- 기본적 믿음 ----- 종교적 믿음 ----- 그리스도인 믿음
주체 - self ----- 주체 - 하느님
이론(교리)중심---- 하느님의말씀 중심
자연 중심 ------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 그리스도와의 만남
행동방식 --- 이기적(only self() --- 상대적(you and me) -- 초월적 (trans self)
- 외부세계와 관계성
외부 세계와의 관계 안에서 인간의 존재방식은 가장 넓은 세계인 존재의 세계, 즉 우주 안에서 생명을 가진 존재로, 생명을 지닌 존재 중에서 인간 존재로 살아가는 존재이다.
ex) 존재방식: 존재 - 생명 - 인간
행동방식: 인간 - 생명 - 존재
-----------생명(道/ 순리)-------------------- Way of doing
---------------존재(존재의식/ 空)---------------------
-----------------영원성(직관의식/神/ 로고스---------------------
(Way of being)
몸
혼 ------------------------------------------------철학
영 --------------------------------------------------------영원성
- SQ의 세계관
세계관 ------ 자아의식 ------ 윤리의식 ------ 역사의식
이성 --- 사고중심 상대적 자아 합리성 도전과 응전(이원론)
생명 --- 생명중심 상호의존 자아 순리성 진화
존재 --- 존재중심 통합적 자아 봉사적 윤회(존재의 변화)
영원성 -- 하느님 중심 초월적 자아 초월적 응축과 확산
(그리스도안에 응축되고 확산됨)
그러므로 SQ의 세계관은 영원한 생명으로 하느님을 알고 그분을 보내신 분을 아는 것인데 성서에서 안다는 것은 체험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하느님을 안다는 것은 그분에 대한 영적인 체험을 안다는 것이다. 시간은 영원의 조각으로 지금 여기서 내가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삶에 동참한다면 나는 지금 ‘영원’을 살고 있다.
이러한 SQ의 세계관은 그리스도와의 만남으로 응축되고 새로운 삶으로 확산되며, 올바른 시각으로 역사의식을 바라보게 되고 따라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하느님의 역사를 통해 바라보면 죄가 은총으로 바뀐다. 하느님께 대한 많은 지식이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분과의 체험과 만남이 나의 존재와 삶을 변화시키는데 그 체험을 얻기위해서 ‘하느님의 말씀’에 다가가야 한다.
6. SQ의 활용과 효과
인간은 SQ를 사용함으로써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유연성과 상상력, 그리고 창조적인 자발성이 요구될 때 바로 SQ가 필요하다. 우리는 실존적인 문제들에 직면했을 때, 한계라고 느껴지는 문제들을 다룰 때 SQ를 사용한다. SQ는 우리가 경계에 있을 때 나침반으로 작용한다.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인간의 직관적인 감각인 SQ는 우리가 경계에 있을 때 안내자가 된다.
ex) 사고의 유연성
유 연 성
역설
사고
몸
일치 공감 정서 body 의지 순리 자유
soul
spirit
- 깊은 차원의 자아 인식: 자아 인식의 깊이만큼 세계를 이해한다.
- 고통을 은총으로 승화: spirit -centered에서,
하느님과의 관계성 안에서,
직관의식 세계차원에서 자아를 인식한다.
- 본질을 통해 현상을 바라보는 역량
현상적인 문제들을 현상의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고 본질을 통해 직관함으로써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해진다.
ex) 인생문제-원칙중심
신앙문제- 구원의 역사
사회사건- 역사의식
그러므로 인생의 문제를 바로 눈앞에서만 바라보면 심각하다. 하지만 역사의 시각 안에서 바라보면 큰 도움이 된다. 성서 안에서 모든 것이 있다.(강간, 살인, 등등) 이것들은 구체적인 우리들의 역사이다. 그러나 이것을 하느님 구원의 역사 안에서 비추어 볼 때 고통이 은총이 되고 죄가 복된 탓이 된다.
- 선으로의 지향: 영적인 기능 중에 양심의 기능이 예민해진다.
상대적 관점에서 상호 내재적 관점으로 변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려 한다.
- 통합적 사고력 증진: 다양성 안에서 일치를 끌어내고 전체성 안에서 부분을 보고 판단하 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혼의 세계에서 형성된 지식체계나 가치체계가 영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재해석됨으로써 통합적인 사고가 가능해진다.
- 본질적인 질문과 근본적인 답을 추구:
자아정체성을 묻는 본질적 질문: WhP am I?/ Where am I?
근본적인 답을 추구하는 질문: How to do?/ Where to go?
- 형식이나 틀로부터 자유로움:
혼 중심의 패러다임으로부터 초월
사고의 틀, 형식보다 그 속에 담긴 내용 중시
율법의 자구적인 해석보다 근본정신으로 해석
“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The true will make you free” Jn 8.32
7. SQ의 다양한 모습
- 내적여행(inner journey)
옛 성현들은 참 자아를 찾으려고 깊은 명상의 삶을 살았다. 그들이 추구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그 목적은 하나다. 그들이 추구하고 깨달은 자아는 양태는 다르지만 본질적 인 자아이다.
ex) 의식세계: 가족과 직업/종교와 문화/언어와 국가
무의식: 성격과 성품
직관의식: 돈오점수 불이법문
- 명상과 관상
명상: 이것은 내 사고가 주체로써 의식세계에서 실제의 직관으로 가는 움직임이다.
관상: 내적 여정을 통해 모든 것 안에서 본질을 보고, 본질 안에서 모든 것을 보는 것으 로 현실적인 나 안에서 참 나를 경험이다. 여기서는 하느님과 그분의 말씀이 주체가 된다. 그러므로 성서만큼 우리를 깨끗하게 투영시키는 것이 없다. 즉 하느님의 말씀을 내 삶 안에, 내 사고 안에 끌어들여 결국을 내가 말씀 안으로 들어가 그 말씀을 관조하며 그 안에서 ‘나의 부족함’이 그리스도께 가는 발판이 될 때 영의 세계로 넘어서게 되는 것이다.
* 관상이란
관상은 성령께서 주시는 은총이며,
예수님을 만나는 곳이며,
내가 이룩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무엇이고,
사랑으로 가득 차 주님을 바라보는 것을 의미한다.
- 도(道)와 술(術)의 차이
도인(道人)의 모습: “ 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는다.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들에게 내 빰을 내맡겼고, 모욕과 수모를 받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는다.”(이사 50, 5-6)
술사(術士)의 모습: “아론이 자기 지팡이를 파라오와 그의 신화들 앞으로 던지자, 그것이 큰 뱀이 되었다. 파라오도 현인들과 요술사들을 불러들었다. 이들 요술사들도 그와 똑같이 하였다. 그들이 저마다 자기 지팡이를 던지자, 그것들도 큰 뱀이 되었다.”(탈출 7, 10-12)
- 돈오점수와 점수돈오
돈오(頓悟): 불교에서 수덕방법으로 일컫는 것으로 해능은 찰나적으로 깨달음을 얻고 그 다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수련이 따라온다고 말했다.
점수(漸修): 깨달음은 많은 수련 끝에 오는 것으로 해석했다.
- 십자가의 성 요한의 영성
감각의 어두운 밤 - 세상의 모든 사물에 대한 애착
사고의 어두운 밤 - 신앙의 길로 들어설 때(논리의 그릇 속에 하느님의 말씀을)
의지의 어두운 밤 -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려 할 때 (의지를 하느님께 던질 때 은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성령께서 이끌어 가시기 때문이다.)
ex) 모든 것을 얻기에 다다르려면, 아무것도 얻으려 하지 말라.
모든 것이 되기에 다다르려면, 아무 것도 되려고 하지 말라.
모든 것을 알기에 다다르려면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 말라.
아무것도 되려고 하지 않을 때 하지만 모든 것이 될 수 있다. “물”처럼 본질을 깨뚫면 그 모든 것은 따라온다. 그러므로 본질직관 이것은 영적인 능력이고 은총이다. 그리고 이 안에서는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다. 다만 생명과 사랑이 있다.
- 이냐시오의 관상법
<순서>
복음서를 일고
성서를 덮고 읽은 복음의 상황을 상상하면서, 주님과 주님의 주변 사람들이 말하고 행동 하는 것과 주위 환경을 상상 속에 그려본다.
원하는 은혜를 구한다. 그것은 주님을 더 많이 사랑하고 더 가까이 따르기 위해서 그분을 더 깊이 알게 되는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질문>
누가 거기에 있는가?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들은 무슨 말을 누구에게?, 언제, 왜? 하고 있는가?
이것이 나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지금 나에게 어떻게 작용해야 할 것인가?
<결과>
하느님 안에서 하나 된 ‘나’를 인식.
삶의 주체가 ‘나’에서 ‘하느님’으로 바꾼다.
- 아빌라 성녀 데레사의 기도방법
물통으로 물을 길어 나르는 방법
(염경기도, 묵상기도 중에 많은 분심에 시달리기도 포기하고픈 유혹에 시달리면서 신앙으로 분투. 이는 이성으로 생각하고 의지를 활용한다.)
펌프로 물을 퍼 올리는 방법
(기도는 점차 단순하게 생각하는 양상으로 바뀌고, 때때로 그저 단순히 주님의 현존 앞에 머물게 된다.)
냇물에서 물길을 터놓는 방법
(시냇물 물길을 터 정원에 물을 끌어들이는 방법이다. 이 단계에서 보통으로 관상적이라 칭한다. 마음과 의지는 별로 할 것이 없다. 어떠한 작업도 필요 없다. 왜냐하면 물이 저절로 정원에 흘러 들어오기 때문이다.)
비가 내려 정원을 적시는 방법
( 주님과 친밀하게 일치를 이루고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기도의 양상이다. 오직 주님 안에 머물 뿐이다.)
III. 하느님의 봉사자로서의 주일학교 교사들의 신앙 교육을 위한 마음 밭
1. 하느님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된 신앙심
교회 안에서 하느님 봉사자들로서 특히 하느님에 대하여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신앙을 가르치고 이들을 올바로 통합된 그리스도인들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먼저 주일 학교 교사들이 자기중심의 가치관에서 하느님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된 신앙심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교사들이 먼저 자신들의 삶 안에서 하느님과의 깊이 있는 인격적인 체험이 있어야 하겠다. 이러한 하느님과의 체험은 그들의 삶을 하느님께 봉사에고 투신하게 하는 힘이 생겨나게 하는 원천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스스로 체험한 하느님이 어떤 분이시고,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 알기에 그 하느님을 다른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에게 심어주고 그분 안에 성장시키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이것은 이냐시오 성인이 늘 말했던 좋은 것은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 나누어 가지기를 원하는 사랑의 본성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자아중심에서 하느님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된 교사들은 세속적 가치와 자기가치가 아닌 하느님의 가치와 하느님의 렌즈로 아이들에게 신앙을 교육시키고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가르칠 수 있는 마음 밭이 있게 된다. 또한 하느님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된 교사는 아이들을 하느님만을 아는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이 참된 삶이며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인지 가르치게 되는 참으로 통합되고 전인적인 신앙인으로 성숙하게 도울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주일학교 교사들이 신앙적 지식만이 아닌 신앙이 그들의 삶에 통합된 살아 있는 신앙으로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것이 된다. 즉 말이 아닌 행동과 모범으로 아이들의 교사들이 되는 것이다.
2. 신앙적 지식
앞에서 예수회의 이냐시오 교육학에서 보았듯이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과 삶을 통하여 사회에서 이웃 사람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현존으로 가득찬 행동으로 전문적인 사람들로 교육시키는 것이 그들의 교육이념의 하나로 들어가 있다. 이처럼 주일학교 교사들에게도 아이들을 신앙적으로 가르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신앙적 지식이 있어야 하겠다. 아니 신앙적인 면에 있어서는 전문가들로 자처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이 신앙적 지식이 부족할 경우 신앙을 자신 있게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없을뿐더러 그들이 가르치는 교회의 신앙이 어렴풋한 신앙으로 아이들에게 심어주기 때문이다. 여기서 물론 올바른 신앙이란 복음서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모범, 교회의 가르침들, 교부들의 가르침, 성전 그리고 지역교회의 주교들의 신앙적 가르침들일 것이다. 따라서 교사들이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올바른 신앙 교육을 위해서 먼저 스스로 신앙적 지식들을 습득하고 꾸준히 배워 익히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하겠다. 이를 위하여 성서 프로그램이나 교구차원에서 준비하는 다양한 교육들을 자주 이수하고 그리고 스스로 언제나 꾸준히 신앙적 서적을 배우고 익히는 성실함이 필요할 것이다. 이에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우리들의 아이들이 사회 안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사회적 가치와 신앙적 가치의 차이점 어떠한 것이고 서로 다르다면 그 안에서 신앙인으로 어떤 가치를 선택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가르칠 수 있어야 하겠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교사 자신이 굳건한 신앙적 가치와 신앙적 삶의 철학과 그리스도인의 삶 위에 서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러할 때 요즘처럼 다양한 가치들과 이데올로기들, 다원성적 가치와 문화 속에서 스스로 식별해서 건강하고 올바른 그리스도적 가치의 소중함을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3. 기도하는 사람
우리 신앙인들은 기도하지 않고 하느님과 함께 살아갈 수 없다. 왜냐하면 기도란 바로 하느님과 만나고 그분과 모든 것에 대하여 의논하고 도움을 청하고 또한 자신의 부족함을 내어 맡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사람인데 교육학에 있어서도 언제나 교사는 아이들과의 관계와 자신이 가르친 모든 것에 대하여 매번 성찰해야만 한다. 이 성찰이란 바로 교육학 안에서 창의력을 불러일으키는 요소요 더 나은 아이들과의 만남과 교수법을 고안해 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물론 이냐시오 교육학에서도 말하고 있는 것으로 교사가 경험과 성찰을 통하여 새로운 행동으로 나아가는 구조와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주일학교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신앙을 위해서 자신의 삶과 신앙적 가르침에, 그리고 아들과의 만남에 있어서 자신의 경험 안에서 성찰이 요구되고 이 성찰은 보다 나은 가르침과 아이들과의 만남으로 이어주는 창의적인 교사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4. 열린 마음과 적극적 경청의 마음
교육학에서 교사와 학생의 이상적인 관계는 개방성(openness) 혹은 투명성(transparency)을 지녀서, 교사나 학생 모두가 모험을 감수하고 상대방을 솔직하면서도 정직하게 대할 때, 관심(caring)을 가지고 있어서, 각자가 상대방에 의하여 존중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양자간에 상호 의존성(interdependence)을 지닐 때, 개별성(seperateness)이 있어서, 개인의 독자성과 창의성, 그리고 개성을 발달시키고 성장 시킬 수 있을 때, 상호 욕구충족(mutual needs meeting)이 이루어져서 어느 한 편의 욕구가 방해되지 않을 때이다. 이와 같은 개선은 인간관계의 개선을 통해서 가능하다. 그리고 이를 위하여서는 교사들이 많은 기술을 배우고 익힐 필요가 있다. 이러할 때 교사는 인간적이고 진실된 사람으로 학생들의 기억에 남게 해주는 것이 되며 이것은 바로 인격적인 교육일 것이다.
개방적이고 솔직한 의사소통이 필요할 때에는 적극적 경청을 하는 것이 유익하다. 이러한 교사의 학생을 향한 개방성은 무엇보다 말하는 화법 기술과 적극적 경청의 마음을 필요로 한다. 적극적 경청(피이드 백) 은 학생들로 하여금 자기들의 생각과 느낌이 존중되고 이해되고 있으며 수용되고 있다고 느끼게 해준다. 또한 진정한 대화를 계속하도록 촉진해 주며 감정을 발산하고 정화시켜 준다. 따라서 학생들로 하여금 자기들의 감정이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것으로서 받아들이도록 해 준다. 또한 교사와 학생으로 하여금 훨씬 더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며 관심을 갖는 관계를 맺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적극적 경청은 존중감과 공감과 신뢰성과 수용성의 밑받침 없이 기교로만 사용된다면 조작적으로 될 위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열린 마음과 적극적 경청은 무엇보다 서로간의 눈높이를 맞추는 인격적인 교육이라 할 수 있겠다.
5. 사랑과 봉사의 마음
주일학교 교사들이 지녀야 할 마음 밭으로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들고 싶다. 우리가 주일학교 봉사를 하는 것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도 모두 하느님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이것은 자신의 시간과 노동과 수고를 내어드리는 숭고하고 헌신적인 신앙적 행위로 하나의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봉사이다. 봉사란 무상으로 우리에게 당신을 사랑을 나누어주시는 하느님 사랑에 대한 우리들의 사랑의 응답으로 자신의 일부분을 내어드리는 사랑의 행위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랑의 행위를 우리는 이왕이며 기쁘고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겠다. 왜냐하면 기쁨이 없는 일은 사랑이 아니며 더구나 봉사도 아닐 것이다. 그저 하나의 굴레가 된다. 따라서 주일학교 교사에 봉사하려는 선생님들은 진정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에 대한 헌신과 사랑의 행위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가르친다면 그 보다 아름다운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교사들의 기도에서처럼 그들의 이 모든 수고와 인내와 희생들은 하느님께서 하늘에서 채워주시고 그들이 가르친 학생들과 함께 하늘의 별처럼 빛날 것이다. 아니 어쯤 이 학생들의 교사들의 하늘나라로 가는 구원의 티겟이 될 것이다.
6. 교사들끼리 성숙한 대화와 의사소통 그리고 상호존중의 마음
끝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주일학교 교사들 관계성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교사들끼리의 성숙한 의사소통과 대화 그리고 상호 존중하는 마음으로 함께 주일학교를 꾸러가는 것을 들고 싶다. 많은 것을 그리고 좋은 것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려면 교사들끼리 서로 조율하고 생각들을 나누어야 하는데 이 과정들 안에서 인격적인 상호존중과 성숙한 대화로 풀어가는 것들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모든 주일학교 교사들이 좋은 지향과 일을 위하여 함께 봉사하다 서로의 생각들의 차이로 마음이 상하고 아파하는 인간적인 일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교사들의 그러한 모습 안에서 아이들도 많은 것을 무언중에 배우게 되고 그것이 바로 교육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또한 참된 교사의 모습 안에는 지식만이 아니라 그의 온 삶으로 가르치는 것이다.
나오면서
우리에게 가장 이상적이고 휼륭한 교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분뿐이시다. 그러기에 그분에게서 배우고 또 배워도 모자랍이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앞에서 주일학교 선생님들을 위하여 나름대로 마련한 교육안도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과 인격에 초점을 두고 인간완성을 돕는 것들이다. 그러기에 주일학교 교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사랑해서 세상에 오시고 죽기까지 하신 그 사랑으로 아이들을 아낌없이 지지해주고 사랑해주는 것이 가장 최고의 방법일 것이다. 그것도 조건 없이 무상으로 흘러넘치게 말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 안에서 가장 행복하고 완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서의 말씀처럼 사랑은 영원하고 가실 줄 모르는 것으로 모든 것을 완성하는 것이 사랑이기 때문이다. 성 요한 보스코 성인도 이 점에 대하여 피력하였다. 젊은이들은 그 자체로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듯이 교사들은 하느님의 아이들에게 그들의 충분한 사랑을 나누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러함으로써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주님 사랑의 학교에서 하느님을 사랑을 함께 배우고 나누며 예수님의 현존 속에서 살아가며 사랑의 행위를 하는 전인적으로 통합된 그리고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이웃을 사랑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성숙을 도울 수 있고 교사 또한 그 안에서 참된 삶의 의미를 느끼며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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