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빈센트의 향기를 성경 안에서

성 빈센트의 영혼의 격언(1)

마리아 아나빔 2010. 12. 8. 10:51

 

 

 

                                      

      번역: Erminio Antonello   

OPERE

Conferenze ai Preti della Missione

      Centro Liturgico Vincensiano, 2008, Roma

 

  

    성 빈센트가 전교회의 신부들에게 한 담화들을 모아놓은

이 책은

  그의 영혼의 정신이 깃든 그의 순수한 언어들을

 

전교회 신부님들이 하나의 작품으로 엮어놓은 것이다.

 

 

 앞으로 이곳에 올리게 될 글들은

이 책의 내용들 가운데 두 번째 부분에 해당되는 것으로

 Andre Dodin(안드레아 도딘)이

빈센트의 어록들을 모았던

 in Entretiens Spirituels de Saint Vincent de Paul, 1960, pp. 987-1019.에

수록된 것을  전교회 신부들이 이 책에 삽입한 것이 된다.

 

여기서 우리는 

오직 성 빈센트가  직접 말한 그의 언어들을  만날 수 있는데

 부족한 언어 실력이지만

시간 대는 대로

함께 나누고자 하는 <보시의 마음>으로 번역해서 올리겠습니다.

 

  그의 짧은 영혼의 격언들 안에서,

그리스도와 하느님 나라를 향한 그분의 신앙적 믿음

 그분의 영혼의 모습과 삶의 열정,

그리고 가난한 이들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안에

다시 그리스도께서 성 빈센트에게 주셨던

가난한 이들에 대한 사랑의 열정과 불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져

우리가 제 2의 빈센트가 되어

아니 새로운 가난한 이들을 위한 하느님의 일꾼이 되어

그리스도의 일을 계속할 수 있는 힘과 은총을 길러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성빈센트의 자필서간

 

 

                                   PARTE II. PAROLE DI SAN VINCENZO 

 

1. 사랑 안에 질서

 

카틸론의 가난한 이들에 대한 구제 계획에 대하여 성 빈센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사랑의 큰 행위 안에는 질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라, 

                                          세상에는 우리를 당황케 하는 일이 있다.

                                                                                예를들면

                                         이 가난한 병자들은 동시에 너무나 힘든 어려운 일들에 부딪혀야 한다.

 즉 그들의 편에서는,

그들은 어스러지고 황폐화 되어가며,

또한 

가난한 이들은 처음의 극심한 곤궁으로 다시 넘어지게 된다." (I, 46)

 

 

 

2. 새로움의 도약

 

“인간의 정신은 휴식없이 준비되어 있다.

그러기에

왕성하게 일할 수 있는 이들이

만약에 일을 하면서 자신들을 통제할 줄 모른다면,

언제나 더 진보한 것이라 할 수 없다.

오히려 매우 지혜로운 사람들

대부분의 무리들이 이미 걷고 있는 길에서 멀어지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더 뚜렷한 신념으로 길을 걷는 사람들이다.” (I, 75)

 

3. 서두러지 않음

 

“성급함으로 행해진 일들 안에서 발생된 나쁜 일들은 더는 보편적인 것이라 할 수 없다.” (I, 76)

 

 

4. 애덕, 긍정적인 태도

 

“참된 애덕으로부터 지탱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될 수 있는 대로 언제나 이웃의 선익을 생각한다.

 만일 그들이 덕행의 실천을 볼 경우,

것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고 행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만약 그들이 덕망 있는 사람들을 만난다면, 그들을 많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I ,77)

 

 

5. 그리스도 중심주의

 

성 빈센트는 그 자신은 의식하지 못했었지만

그는 우리에게 그의 정신이 탁월하게 녹아있는 짧은 격언들을 남겼다.

 그리고

어느 날 그의 심연으로부터 끌어 올린 그가 한 말들 안에는 그의 특별한 금언들을 탄생시켰다.

 

“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는다면 나는 그 무엇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I, 78)."

 

 

6. 서품자들의 피정 안에서, 성직 조건들의 개선

 

“ 주교님,

당신 교구의 모든 성직자들의 의식을

조금씩 조끔씩

불러일으키기 위한 탁월한 방법,

그것은

바로

하느님에게로부터 온 생각들입니다(I, 118).”

 

 

7. 한 주교의 요청 안에서 본 그의 하느님의 뜻에 대한 표현

 

하느님이 그에게 더 많이 그 일을 하기를 요구하셨다는

확신이 그에게 있었기 때문에,

만약 한 천사로부터 그에게 계시된 것이 있을지라도,

성 빈센트는 주교가 그에게 요청했던 그 일들을 하게끔 내버려 두지 않았다.(I,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