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 그것은 생명이다". "피, - 그것은 생명이다". (레위 17, 11.14) 피는 생명 곧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생명 자체요, 우리의 정맥 속에 흐르고 있는 생명이기에 신성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할 수 없다. 우리는 사람의 피는 물론이요 동물의 피를 마실 수 없다. 하느님만이 생명의 주인이시기에 그렇게 하.. 성경의 뜨락 2011.10.23
거룩함과 부정함 거룩함과 부정함 우리는 정결과 부정이라는 개념을 윤리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다른 모든 종교에 있어서와 마찬가지로 성서에 있어서도 이 두 가지 개념들은 금기 또는 거룩함의 개념에 아주 유사하다. 어떤 사람이 선한 세력이든 악한 세력이든 신비스러운 세력과의 관계 속에 들어가게 되었을.. 성경의 뜨락 2011.10.23
거룩함- 사제직- 희생제사 거룩함- 사제직- 희생제사 거룩함이란 모든 종교에 있어서 세속적인 것 (거룩한 장소 앞에 있는 것)으로부터 완전히 구분되는 신성의 영역이다. 이스라엘은 대개 그러한 정신 구조를 지니고 있다. 하느님은 거룩하신 분, 즉 전혀 다른 분이시다. 더욱이 이스라엘은, 인간은 다른 사람들과의, 특히 하느.. 성경의 뜨락 2011.10.23
시편 32(31): 고백하는 죄인의 기쁨 시편 32(31): 고백하는 죄인의 기쁨 들어가면서 시편 32는 죄의 용서를 받은 죄인의 기쁨의 말로 시작된다(1-2). 그것을 잇는 절에서 자신이 체험을 말한다. 죄를 짓고 나서 쓰라린 고통을 받았고 자신에게 덮쳐누르는 하느님의 손에 흔들렸다. 그래서 죄를 고백할 결심을 했고 주님께.. 시편 나눔 2011.10.21
유배 이후의 문학적 활동 유배 이후의 문학적 활동 유다인들은 모든 것을 잃었다. 그들에게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전승뿐이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 전승들을 열과 성을 다해 제독하게 된다. 예언자 에제키엘과 제2이사야는 하나는 유배 초기에, 다른 하나는 유배 말기에 각각 설파한다. 사제들은, 왕국의 말기에 예루살렘에.. 성경의 뜨락 2011.10.15
바빌론 강가에서... 바빌론 강가에서... 유배 간 유다인들의 처지는 어떠했었는가? 이에 응답하기란 쉽지 않다. 백성들은 심리적인 충격과 정신적인 공포를 감수해야 했으며 육체적으로도 고통을 겪어야 했었다. 그 당시 한 도시가 점령당한다는 것, 그리고 유배를 떠난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것을 의미했다: 여인들은 강.. 성경의 뜨락 2011.10.15
예언자들의 메시지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처벌하실 것이다" (예레미아 예언자) 예언자들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충격을 줄 위험이 있다: 예언자는 흔히, 당신 백성이 지은 죄에 대하여 처벌을 경고하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자연적인 재앙, 전쟁, 인간의 불의, 이러한 것들이 과연 하느님의 처벌이란 무엇인가.. 성경의 뜨락 2011.10.04
시온의 딸 시온의 딸 민족을 여성적인 모습으로 상징화하는 것은 모든 문화권에 있어서 전통적인 것이다. 호세아는 하느님께서 처녀의 마음을 되찾게 해 준 불충한 아내에다가 백성을 비교하였다. 시온의 딸이라는 미묘한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은 미가이다; 시온의 딸이라는 말은 721년에 있었던 사마리.. 성경의 뜨락 2011.10.04
시편 30(29): 개인 감사시편 시편 30(29): 개인 감사시편 들어가면서 시편 30(29)은 생명이 걸린 위험에서 구원된 감사의 마음을 노래한 시편이다. 시편작가의 생명은 무덤 가까이까지 가 있었다. 그런데 주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죽음에서 구하셨다. 그래서 시편작가는 “야훼께 믿음 깊은 자들”인 자신.. 시편 나눔 2011.10.04
이름 없는 순례자 이름 없는 순례자 끊임없이 기도하시오 일찍이 나는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신앙의 눈을 뜨고 교우가 되었지만, 내가 하는 행동은 예나 다름없으므로 하느님 앞에서는 대 죄인으로 의지할 곳 없어 떠돌아다니며 근근이 목숨만을 이어가는 서글프고 외로운 나그네입니다. 지금 내가 가진 것이라고는 어.. 테마가 있는 곳 2011.10.04